이 소식은 지난 12월 2일 윈도우 센트럴에 보도한 필 스펜서 독점 인터뷰를 통해 공개되었다. 그는 게임 패스가 MS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해서 이렇게 덧붙였다.
"Xbox에는 플랫폼과 구독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게임의 장르나 유형과는 관계없이 플랫폼 내에서 더 많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해당 지출에도 불구하고, 게임 패스는 돈이 되는 사업이다.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에 투자하면서도 해당 콘텐츠로 재정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다."
인터뷰에는 '게임 패스가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등 다른 경쟁 플랫폼에 도입되고 있냐'는 질문도 있었다. 얼마 전, Xbox의 CFO인 팀 스튜어트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스크린에 게임 패스를 제공하고 싶다. 스마트 TV나 모바일 장치는 물론이고, 플레이스테이션 및 닌텐도에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 스펜서는 이에 대해 "우리는 게임 패스를 다른 콘솔 기기로 가져올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이 게임 패스에 입점될지에 대한 내용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필 스펜서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전했다.
"아직은 매우 초기 단계이기에 정확히 발표하기 힘들다. 그러나 베데스다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백 카탈로그를 보면 정말 신난다. 앞으로 충분한 인력을 갖추고 작업을 진행 중인 팀과 여러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