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마루게임아카데미]
지난 11월 20~24일 5일간 레드불에서 주최한 e스포츠 대회 '레드불 캠퍼스 클러치'에서 한국 대표팀 ‘VAC KIMCHI’(이하 백김치) 팀이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하였다. 레드불 캠퍼스 클러치는 매년 레드불에서 여는 큰 규모의 <발로란트> 대회로 라이엇에서 주관한 정규리그를 제외하고는 제일 규모 있는 대회이다. 각 국에서 진행된 예선과 본선을 통해 국가대표를 선발하여 국가 대항전이 성사되었다.
총 35개국의 대학생 <발로란트> 팀이 승부를 벌였고, 참가국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 3만 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한국대표 팀은 쟁쟁한 상대들을 상대로 마루게임아카데미 소속 팀 리더 윤재호 코치를 필두로 조별예선을 가볍게 통과하였다.
조별예선을 거친 한국팀은 16강에서 대회 우승 후보인 캐나다 대표팀 ‘St Clair Saints’ 팀과 만나면서 대진운이 좋지 않았고, 결과는 캐나다 대표팀의 2:0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아쉽게 탈락하였다.
마루게임아카데미 소속 윤재호 코치는 팀 리더로서 “4강 진출을 어느 정도 예상하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강팀을 만나서 아쉽다. 그래도 함께 열심히 해준 팀원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현재 마루게임아카데미에서 프로 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학생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앞으로 코치를 넘어설 수 있는 뛰어난 선수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