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MMORPG는 많지만 유저 성향에 따라 오래 정착할 게임을 찾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을 오래 기다렸다는 유저 반응을 적잖게 봐왔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이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두고 있다. 12월 3일까지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는 벌써부터 20만 개 이상의 캐릭터가 생성됐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보였다. 지난 테스트 이후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콘텐츠의 많은 부분을 '삭제 및 개선'해 바꿨음을 강조했던 엔씨소프트의 약속을, 확인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12월 7일 20시부터 시작될 <TL>의 플레이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지, 엔씨소프트에서 정리한 플레이 및 성장 가이드를 소개한다.
# 레벨업을 빨리 하고 싶다면! 콘텐츠를 꼼꼼히!
코덱스를 비롯한 여러 알림을 '콘텐츠 알리미' 등의 기능을 통해 볼 수 있다.
'TL'의 콘텐츠 중 하나인 '코덱스'는 모험, 탐사, 저항군 의뢰, 길드 의뢰로 나뉜다.
모험 코덱스를 수행하다보면 메인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다.
탐사 코덱스는 특정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상을 받는 방식이며
수집 코덱스는 필드 곳곳에 숨겨져 있는 빛나는 문서를 찾는 행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의뢰는 레벨에 따라 최대 4~5개까지 수행이 가능하며,
같은 조건을 요구하는 의뢰를 동시에 수행해도 중복 카운트가 되니 어떤 의뢰를 동시에 수행할지 잘 선택해야 한다.
길드원끼리 수행하는 길드 의뢰도 있다.
'TL'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지역 이벤트는 특정 시간대마다 진행되며
특정 필드 안에서 다수의 플레이어가 몬스터 사냥, 아이템 수집 등을 경쟁하는 콘텐츠다.
평화 지역에서는 PK가 허용되지 않고, 분쟁 지역에서는 PK가 허용되어
다른 플레이어가 수집한 아이템을 이벤트 종료 직전에 빼앗는 행위도 가능해, 전략적인 재미가 강조된다.
길드 지역 이벤트에서는 길드끼리의 경쟁이 가능해 개인 경쟁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