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사업 철수를 공표한 가운데, 네이버가 자체 게임 방송 플랫폼 ‘치지직’의 베타 테스트틀 예고하고 나섰다.
12월 7일 네이버는 네이버 게임 라운지 ‘치지직’ 공식 페이지를 통해 베타 서비스 계획을 공지했다. 네이버는 “치지직은 새롭게 탄생한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아직 부족한 베타 버전이지만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적었다.
치지직 베타에 참여하고 싶은 스트리머는 베타 테스트 종료 시점까지 방송 권한을 신청해 승인 받으면 된다. 베타 종료 후에는 권한 신청 없이 방송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게임을 주제로 활동하는 스트리머 중, 기존 활동하던 플랫폼에서 팔로워 1만 명 이상을 확보했던 사람으로 제한된다. 신청 후에는 네이버의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권한 발급 기준을 통과할 경우, 12월 19일 베타테스트 시작과 함께 일괄적으로 허가 안내를 받게 된다. 만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별도 안내가 이뤄지지 않는다.
치지직의 정식 서비스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