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진행된 TGA 현장에서 페이커가 '올해의 e스포츠 선수' 부문에서 수상했다. TGA는 매년 연말 진행되는 세계 최대의 게임 시상식이다. TGA가 현재의 모습으로 개편된 2014년부터 페이커는 후보에 자주 오르곤 했다. 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2년, 2023년을 합쳐 총 6회 최고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2017년 첫 수상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아지르'로 보여준 명장면과 함께 페이커가 전 세계에 가진 영향력을 입증하며 2023 월드 챔피언십에서 당당히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에 다시 한 번 수상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페이커는 이번 결과로 인해 TGA 2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최고의 e스포츠 대회' 부문에서 수상했다.
(출처: T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