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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기습 출시’ 넥슨 더 파이널스, 동접자 20만 초과 순항 중

서버 안정성, 핵 사용자 불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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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3-12-11 10:42:32
넥슨 산하의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만든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가 깜짝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 20만을 넘기며 흥행 순항 중이다.

<더 파이널스>는 3인이 협동해 다른 팀들을 제치고 스코어를 얻어 승리하는 구조의 PvP 게임이다. 대규모의 전장 파괴 시스템과 다양한 미래적 도구들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박진감 있는 총격전을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 차례 클로즈 베타와 오픈 베타를 진행하며 게임을 다듬어 온 엠바크 스튜디오는 지난 8일 열린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 돌연 당일 출시를 발표했다.

기습적인 발표였음에도 출시일 최대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기록하면서 게임은 순항을 시작했다. 이어진 주말 동안에도 각각 최대 22만여 명, 24만여 명에 도달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는 최근 오픈 베타 당시 달성했던 26만 명 기록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현재 <더 파이널스>는 스팀, PS5, Xbox 시리즈 X/S 등 플랫폼에서 동시 서비스 중이다. 스팀 플랫폼 상에서의 유저 평가는 73% 긍정적으로, 유사한 장르와 게임성의 무료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의 79%보다 다소 낮다.

게임에 대한 불만은 주로 운영과 최적화 측면에 집중되어 있다. 핵 사용자 제재와 튕김 현상 해소를 요구하는 유저 리뷰를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3인 협동을 중시하는 게임 특성상, 혼자 플레이할 경우 플레이 경험이 유쾌하지 못하다는 반응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