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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시리즈 <아바타> IP에 기반한 유비소프트 신작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이하 ‘아바타’)가 전반적 호평 가운데 ‘참신성 부족’으로 비판받고 있다.
12월 7일 출시한 <아바타>는 PC, PS5, Xbox 시리즈 X/S 등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영화의 무대인 판도라 행성을 배경으로, 행성을 식민 지배하는 인간 기업 RDA에 대항하는 나비족 외계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평점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아바타>의 전문 리뷰어 평점은 100점 만점 중 73점, 유저 평점은 10점 만점 중 8.5점이다.
공통으로 언급되는 장점은 게임의 무대가 되는 ‘판도라’의 아름다운 경관이다. 수준 높은 CG 기술로 찬사를 받았던 원작의 명성을 의식한 듯, 게임 개발진 역시 판도라 행성의 비주얼적 만족도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에 등장한 공중 부양 섬이나 외계 정글 등 신비한 경관들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감상할 수 있어, 원작 팬이라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판도라의 날짐승들을 이용한 자유로운 비행 콘텐츠도 호평받고 있다. 전투, 성장, 스토리 등 기본 요소들의 완성도 또한 긍정 평가의 배경이다.
하지만 수년째 유비소프트 게임 전반의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콘텐츠 반복성과 피상적인 월드 디자인의 문제를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동일한 ‘저항군’ 테마의 유비소프트 게임 <파 크라이> 시리즈와 유사성을 지적하는 유저들이 많다. 대동소이한 구조의 적 기지들을 함락시키며 스토리 콘텐츠를 하나씩 감상하는 진행 방식이 비슷해 게임플레이 감각이 거의 똑같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아바타> 세계관 팬이 아닌 유저, 그리고 유비소프트 기존 게임에 익숙한 유저라면 상대적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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