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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언박싱] 드디어 '다이어트'한 PS5! 얼마나 작아졌나?

역시 살을 빼야 한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사랑해요4) 2023-12-14 11:27:12
뚱뚱했던 PS5,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SIE가 새로운 PS5 기종을 2024년 연초 출시할 예정이다. SIE는 기존 PS5 모델의 재고가 소진되면 새로운 모델로 PS5의 표준 모델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출시된 기종에서 작아진 버전으로 모델을 완전히 교체했던 PS4의 기조와 같다.

그렇다면 새로운 PS5는 얼마나 날씬해지고, 바뀌었을까? SIEK측의 배려로 출시 예정인 새로운 모델을 미리 개봉해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PS5 모델의 공식 가격은 다음과 같다.

PS5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포함) – 688,000원

PS5 디지털 에디션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미포함) – 558,000원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  158,000원

수직 받침대 (모든 모델 호환) - 38,800원


새로운 PS5 박스. 우측 하얀색 박스는 별도로 장착하는 디스크 드라이브다.


# 맵시하게 변한 PS5

SIE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PS5 모델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부피가 30% 이상 감소했다. 공식 스펙을 비교해 버면 출시 당시 PS5가 기본 모델이 약 4.5 kg였고, 디지털 에디션이 약 3.9 kg 였다. 이번 신형 모델의 경우 기본 모델이 약 3.2 kg, 디지털 에디션이 약 2.6 kg다. 약 1 kg정도의 무게가 감소한 셈이다. 

실제로 비교해 봐도 눈에 띄게 부피와 무게가 줄어든 편이다. 물론 PS5 특유의 '옷깃'과 같은 상단부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확실하게 작아졌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새로운 모델은 디지털 에디션의 경우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별도로 구매해 장착해야 한다는 점이다. 디스크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에는 차지하는 면적이 더욱 적어진다.

디지털 버전에는 동봉되지 않는 디스크 드라이브는 별도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58,000원이다. 장착 자체는 매우 쉬운 편으로, 설명서에 따라 커버를 벗겨낸 후 그대로 장착하면 끝난다. 장착에 1분이 걸리지 않을 만큼 간단하다. 


다만, 별도로 장착을 해야 하고 기본 모델의 크기가 작아진 만큼 디스크 드라이브의 존재감이 상당히 큰 편이다.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고민해볼 만한 지점이다.


디스크 드라이브는 별도로 장착할 수 있다.

장착 자체는 매우 쉽다. 장착하는 부분의 커버를 벗기고 그대로 끼우면 된다.


장착 후의 비교

별도로 장착하는 구조다 보니 디스크 드라이브의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더욱 튀어나온 느낌이다.
심미성을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장착하지 않아도 좋을 듯 하다. 우측이 신형이다.


몇몇 변화도 눈에 띈다. 기본 저장 공간(SSD)이 825GB에서 1TB로 늘어났으며, 커버 상단은 매끈한 광택 재질로 바뀌었다. 하단부는 기존 PS5와 같은 재질이다. 


구형 모델은 전면부에 USB A형 포트와 C형 포트가 각각 하나 존재했다. 새로운 모델에서는 전면부 A형 포트가 사라지고 USB C형 포트 두 개로 변경됐다. 그 외 후면부 구성은 같다. 따라서 전면부에 USB A형을 장착해 활용했던 사람이라면 이제 후면부를 활용해야 한다.


구형(좌측)은 전면부 USB포트가 A와 C형 하나씩이지만
신형(우측)은 C형 두개가 있도록 변화했다.

후면부 구성은 배치 순서만 바뀌었을 뿐 같다. 우측이 구형, 좌측이 신형이다.
따라서 USB A형 포트를 이용하려면 신형 모델의 경우 후면을 활용해야 한다.

확대한 사진


구형 모델 (좌), 신형 모델 (우)
광택의 차이가 눈에 띈다.

회사에 있던 구형 PS4까지 가져와 비교해 본 크기

신형 모델이니까, 더 좋아진 것은 확실하다. 크기가 작아졌기에 이전보다 배치에 있어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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