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이 이르면 2012년 3월에 나올 전망이다.
블리자드 배틀넷 프로젝트 디렉터 그렉 카네사는 8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GDC 온라인 2010 강연에서 “<스타크래프트 2>의 다음 확장팩을 지금으로부터 18개월 안에 발매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의 확장팩이 약 1년 반 주기로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렉 카네사가 이번에 말한 주기와 어느 정도 일치하는 셈이다. 그렉 카네사가 말한 ‘18개월 후’는 2012년 3~4월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블리자드는 오는 10월 22일 개막하는 블리즈컨 2010의 일정표에서도 <군단의 심장>과 관련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확장팩이 될 <군단의 심장>은 칼날 여왕 케리건을 중심으로 한 저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군단의 심장>은 케리건이 테란 진영으로부터 변이한 후 자신의 세력을 키워 나가는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그렉 카네사는 GDC 온라인 강연에서 “리플레이 파일 거래와 리플레이 방송중계 등 새로운 배틀넷 콘텐츠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