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아캄>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게임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다. 내년 2월 출시를 앞둔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속 음성 파일이 유출된 것이다.
이번 유출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비공개 알파 테스트 과정에서 데이터 마이닝 등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출된 음성의 내용에는 <배트맨: 아캄>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락스테디 스튜디오의 '아캄버스'의 주요 스토리와 관련한 중요한 스포일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락스테디 스튜디오는 19일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굉장히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유출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스포일러를 피해 달라고 여러분을 설득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즐거움에 영향을 주는 스포일러 게시도 시도하지 말아 주세요."라며 공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4명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들이 저스티스 리그를 상대한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킹 샤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혼자 플레이할 때는 4명의 주인공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고, 최대 4명의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게시한 성명 전문 (출처: 락스테디 스튜디오 공식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