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2>의 완전 리뉴얼 버전이 지스타 2010에 출전한다. 엔씨소프트는 13일 <리니지 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니지 2> 신규 프로젝트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지스타에서 새로운 <리니지 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일단 <리니지 2> 리뉴얼 버전 영상부터 살펴보자.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리뉴얼 버전은 기존의 <리니지 2>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말 그대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 눈에 띈다. 다만 이번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아직 제한적이다.
먼저 그래픽이 상향됐다. 기존의 <리니지 2>의 경우 언리얼 엔진의 한계로 인해 최신 경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영상을 통해 선보인 리뉴얼 버전은 화려한 색감과 더불어 언리얼 엔진에서는 구현하지 못했던 일부 효과도 엿보인다.
또한 캐릭터의 점프가 가능해진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에서 캐릭터가 벽 위로 점프해 몬스터를 피하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존에는 없었던 지속형 광역 스킬의 시전 모습이나 공중을 날아다니는 레이드 보스 등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영상에 대해 “<리니지 2> 리뉴얼 버전에 대해서는 티저 사이트에서 공개된 것 외에는 밝힐 수 없다. 지스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니 유저 분들은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