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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발더스 게이트 3의 스벤 빈케, 차기작 작업 중

트위터 통해 밝혀... 벌써 액트 1 내러티브 작업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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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1-09 14:13:09

명실상부 2023년의 게임 <발더스 게이트 3>를 개발한 라리안 스튜디오. 벌써 차기작 초기 제작에 돌입했다.


스벤 빈케 라리안 스튜디오 CEO (출처: 본인 SNS)


라이안 스튜디오의 스벤 빈케 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검토 끝에 제가 작업중인 작품의 1막을 생각해 냈다"고 밝혔다. 


그는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으며, "이는 발표에 대한 티저가 아니라 이 일의 진행에 대한 흥분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초안이 낭비되는 일이 있더라도 적합한 스토리를 찾으면 재활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액트 1'이라는 단어의 등장으로 미루어 봤을 때, 스벤 빈케 CEO는 막(​) 구조 속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이 강조되는 RPG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설립 때부터 RPG 개발사의 이력을 이어오고 있다.


빈케 CEO는 "액트 1의 내용에 대해서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았다"며 해당 내용이 폐기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2023년 9월 <던전 앤 드래곤> 공식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신작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같은 인터뷰에 따르면, 회사 내 일부 개발자들은 계속 <발더스 게이트 3> 팀에 남아 사후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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