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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국 떠난 트위치 “직원 35% 해고”…1년 새 절반 감원

지난해부터 900여 명 떠나고 900여 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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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4-01-10 14:28:25
얼마전 한국에서의 사업 철수를 선언한 트위치가 이번에는 전체 직원의 약 35%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치는 직원 총 50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트위치는 지난해 3월에도 이번과 비슷한 규모인 400명 이상의 직원을 내보냈다. 이번 보도가 사실일 경우 트위치에 남는 직원 수는 930여 명이다. 약 1년여 사이에 절반에 가까운 직원을 정리한 셈이 된다.

한편 트위치의 모기업인 아마존은 트위치뿐만 아니라 기타 게임 부서에서도 인원 감축을 단행했다. 지난 11월 아마존은 산하 게임 부서 ‘아마존 게임즈’의 직원 180여 명을 정리해고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이번 구조조정이 일부 최고 임원의 퇴사, 그리고 영업손실에 대한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트위치의 전신인 저스틴tv 시절부터 기업을 이끌어온 에밋 쉬어 전 CEO는 2023년에 회사를 떠났다.

한편 외신들은 트위치의 경영 악화 증거로 최근의 한국 사업 철수 결정을 꼽기도 했다. 실제로 댄 클랜시 트위치 CEO는 사업 철수를 발표하면서 한국에서의 운영 비용이 “감당 못할 만큼 비싸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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