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각종 패러디가 양산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문명 5>의 추가 시나리오가 오는 25일 발매된다.
2K게임즈는 19일 피락시스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유통하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5>(이하 문명 5)의 추가 게임팩을 10월 25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운로드(DLC) 방식으로 배포되며 ‘몽골’과 ‘바빌론’ 2가지 팩이 나온다. 몽골은 무료, 바빌론은 4.99 달러(약 5,600원)이다.
게임팩을 설치한 플레이어는 새로운 문명 ‘몽골’과 지도자 징기스칸, 그리고 ‘바빌론’ 문명과 지도자 네부카드네자르 2세를 선택해 세계정복에 나설 수 있다. 각각의 게임팩에는 해당 문명의 새로운 오리지널 유닛들이 추가되며, 몽골과 바빌론만의 특별한 추가 시나리오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바빌론 팩은 <문명 5> 특별판으로 지난 9월 발매된 <문명 5: 디럭스 에디션>에서 이미 공개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완전 신규 추가 시나리오는은 몽골 팩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문명 5>는 지난 9월 발매된 이래 전 세계 게임 관련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실제 역사적으로는 유명한 평화주의자이나, 게임에서는 다소 폭력적(?)으로 묘사되는 인도의 ‘간디’ 등이 화제를 모으며 각종 패러디와 유행어를 양산,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명 5> 추가 게임팩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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