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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美 지사, 직원 61명 해고... 노조 "노동조합 방해 행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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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2-01 16:29:58

세가 미국지사에서도 수십명 규모의 해고가 발생했다.


게임디벨로퍼는 31일 "세가 미국이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사무실에서 61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법(州法)에 의하면, 사업주가 5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할 때,.이 사실을 60일 전에 고용인에게 통지해야 한다. 통지된 바에 따르면, 회사는 3월 중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 61명을 해고할 방침이다.


세가는 작년 5월에도 자회사 렐릭엔터테인먼트에서 121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어서 10월에는 <토탈 워> 시리즈의 개발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에서 정리해고를 감행했다. 당시 모회사 세가사미 홀딩스는 "유럽 지역 소비자 대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에 대해서 구조조정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현재 세가 미국지사에는 노동조합이 결성된 상황이다. 지난 4월, 미국의 세가 직원들은 전미통신노조(CWA) 산하에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현재 노동조합원은 2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조 측은 세가 경영진이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며 회사가 노조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 이번 정리해고와 노동조합 결성 행위 사이의 구체적인 상관관계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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