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시절부터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총판을 맡았던 'AT게임'이 폐업한다.
AT게임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2월 15일까지만 자사가 운영중인 온라인 스토어(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 온라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AT게임이 운영중인 오프라인 매장 또한 오는 3월까지만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T게임은 지난 2008년 설립한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총판업체다. 이 회사는 SIE와의 총판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유통을 책임졌으며, 한때 천국에 30여곳에 가까운 공식 매장(파트너샵+)을 운영했다.
하지만 2024년 현재는 용산 아이파크몰점 한 곳만 남아있을 정도로 사업 규모가 줄어든 상태다. 업계에서는 아무래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축소된 국내 콘솔 게임 오프라인 유통시장 규모에 더해 점차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는 시장 상황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T게임은 폐업 관련해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며,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총판 및 오프라인 공식 매장의 운영과 관련해서는 추후 공지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