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0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디스이즈게임에서도 매년 블리즈컨이 열리는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 도착했는데요, 행사를 하루 앞둔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애너하임(미국)=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이제는 사진만 봐도(?) 친숙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입니다. 도착한 시간이 비교적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주변을 오가고 있더군요.
내부에는 블리즈컨 2010에서 공개되는 게임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역시 <디아블로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3인 방이 주역이군요.
포스터 아래로는 지금까지 나온 상품을 모아 놓은 간이 진열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케리건의 강렬한 <스타크래프트 2> 일러스트가 보입니다.
내일 취재를 도와줄 든든한 아군, 블리즈컨 2010 티켓입니다. 그러고 보니 티겟에도 케리건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역시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이 공개되는 걸까요?
블리즈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블리즈컨 팩입니다.
하나씩 뜯어 보면, 일단 <스타크래프트 2> 간이 패키지와 14일 이용권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OTP입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데스윙이 미묘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제는 다소 흔해진 블리즈컨 2010의 인 게임 아이템 데스윙을 닮은 멀록 펫 ‘데시’와 <스타크래프트 2>의 마린 멀록 문양 카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른쪽 상자인데요, 속에 있는 포장을 벗기면……. 짜~잔! 데스윙 스태츄가 들어 있습니다. 포즈가 생동감 넘치네요. 튼튼한 포장에도 불구하고 뒷다리 중간 발톱이 훼손돼 있었다는 건 비밀….
사진 몇 장 찍었을 뿐인데 밤이 찾아왔습니다. 예년과는 다르게 홀 내부 사진 촬영도 막는군요. 해마다 깐깐해지는 블리즈컨입니다. 이상 자세한 소식은 내일 오전 9시(한국시간 23일 새벽 2시)부터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