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플 비전프로' 리뷰 영상을 통해 비전프로의 비싼 가격을 저격했다. 그는 "메타 퀘스트 3 기기 자체가 훌륭하고 가격도 7배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일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그리고 실제로 비전프로를 착용해 보니 메타 퀘스트 3가 더 나은 가치를 줄 뿐만 아니라 더 잘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영상이 메타 퀘스트 3의 '패스 스루' 기능을 활용하여 제작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패스 스루' 기능이란 VR 기기의 전면 카메라가 촬영한 외부 환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에 합성하여 자연스러운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컴퓨팅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애플이 비전프로의 성능을 홍보할 때 주로 언급한 것으로, 숏츠와 틱톡 등에서는 이 기능을 활용하여 '비전프로를 착용하고 외출하기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이 기술은 이미 메타 퀘스트 3에서 먼저 도입했으며, 엄청난 가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혁신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밖에도 그가 애플의 비전프로에 대해서 언급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메타 퀘스트 3의 장점
"메타 퀘스트의 화면이 더 밝고 시야각이 더 넓다"
"실감형 콘텐츠의 개수가 더 많다"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게도 120g 더 가볍다"
비전프로의 장점
"시선 추적 기능이 좋다"
"화면 해상도가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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