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다이렉트는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는 신규 타이틀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선 신작 퍼스트 파티 타이틀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대신 다양한 서드 파티 타이틀 발매가 예고됐다.
<진 여신전생5 Vengeance>,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등 기존 타이틀의 귀환부터 <월드 오브 구 2>, <유니콘 오버로드> 등 신규 타이틀이 다수 소개됐다.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정보를 정리했다. 아, <수박게임> 2인 플레이 모드 DLC도 발매된다.
지난 16일, MS는 Xbox 공식 유튜브를 통해 4개의 Xbox 독점작을 PS5 및 닌텐도 스위치에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선 2개 타이틀 이식이 예고됐다. 바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그라운디드>와 <펜티먼트>다.
<그라운디드>는 2022년 Xbox 및 PC로 출시된 협동 서바이벌 RPG다. 개미 수준으로 크기가 줄어든 아이가 되어 평범했던 뒷마당을 배경으로 생존해 나가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구조물을 탐험하거나 건설할 수 있으며, 개미 군단에 맞서 생존을 도모하고 원래 크기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또한 최대 4명의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Xbox 시리즈 X|S, Xbox One, PC와의 크로스 플레이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그라운디드>는 4월 16일 닌텐도 스위치에 발매되며, 새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1.4 업데이트 또한 진행된다.
16세기 유럽을 무대로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어드벤처게임 <펜티먼트>는 2월 22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펜티먼트>는 3막으로 구성된 완성도 있는 스토리, 중세 서적 풍의 그래픽 및 타이포그래피 표현 등 게임의 배경을 살린 독특한 시각적 요소로 호평받은 바 있다.
지난 2021년 11월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용 RPG <진 여신전생 5>가 <진 여신전생 5 Vengeance>로 돌아온다. 사실상의 '완전판' 개념이며, 무엇보다 스팀 및 플레이스테이션 5, Xbox 등의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새로운 캐릭터 및 40여종이 넘는 '악마' 캐릭터가 추가되고, 게임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이 이뤄지는 등 볼륨이 대폭 늘어난다. 더욱이 기존 <진 여신전생 5>의 스토리 '창세의 여신 편'에 더해 중반 이후부터 크게 변화하는 '복수의 여신 편'이 추가되어 전체 플레이 타임이 약 80시간 분량으로 늘었다.
<진 여신전생 5 Vengeance>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6월 21일 발매된다. 닌텐도 스위치 외에도 PC(스팀), PS5/4, Xbox 시리즈 X|S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인터넷 방송계를 달군 화제의 게임 <수박게임>의 DLC '2인 플레이 모드'가 발매된다. 한 명이 패배할 때까지 점수를 겨루는 '오리지널', 5분간 점수를 쌓아 경쟁하는 '타임 리미트', 지운 과일을 상대에게 보내 방해할 수 있는 '공격'까지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수박게임 2인 플레이 모드 추가 팩>은 1,870원의 가격에 배포 중이다. 현재는 로컬 협동만 지원하나, 추후 멀티 플레이 기능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에 끝나지 않는 바다가 찾아온다. <포에버 블루 루미너스>는 최대 30명까지 참여하는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다이빙 어드벤처게임이다. 각자가 모은 정보를 공유하거나, 다이버끼리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마음껏 바닷속을 탐색해 나갈 수 있다.
잠수할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신비의 해역 '베일드해'를 무대로 한다. <포에버 블루 루미너스>에선 500종 이상의 생물을 만날 수 있으며, 그중에는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생물이나 환상의 생물도 포함된다.
<포에버 블루 루미너스>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5월 2일에 발매 예정이다. 닌텐도 e숍에서는 다운로드 버전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여신전생> 시리즈의 아틀러스와 <13기병방위권>의 바닐라웨어가 만났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아틀러스와 바닐라웨어가 공동 제작한 SRPG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90년대 명작 SRPG가 가진 중후한 분위기와 전술성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과 턴제가 융합된 고유한 전투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러에는 타일 구분이 없는 필드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아군과 적군이 만나 턴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플레이어는 5개국으로 이뤄진 넓은 필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제국의 지배로부터 세계를 해방시키기 위해 싸우게 된다. 인간, 엘프, 수인, 천사 등 60명 이상 캐릭터를 동료로 삼을 수 있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3월 8일 발매 예정으로, 2월 22일 데모를 공개한다.
2008년 출시된 인디게임 <월드 오브 구>의 속편이 발매된다.
<월드 오브 구 2>는 살아있는 액체 생물 '구'을 조작해 다양한 퍼즐에 도전한다는 전작의 특징을 계승했으며, 최대 4명의 협력 플레이도 지원한다. 구는 동료끼리 붙어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어 협동 플레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 오브 구 2>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5월 23일 발매 예정이다.
<레나티스>는 마법이 존재하는 현대의 도쿄 시부야를 배경으로 한다. 최강의 힘을 원하며 자유를 꿈꾸는 마법사 '키리즈미 마린'과 마법사를 관리하고 질서 있는 세계를 꿈꾸는 '니시지마 사리' 두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실의 시부야를 게임 속에 완전히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109 빌딩과 같은 랜드마크는 물론, 다양한 맛집이 실제 명칭으로 등장한다.
모든 공격을 원버튼으로 회피할 수 있는 '억압' 상태, 단시간에 공격을 퍼부을 수 있지만 무방비 상태가 되는 '해방' 상태를 적절히 오가며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레나티스>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2024년 발매 예정이다.
건담 머리에 자쿠 몸통을 붙이는 등, 나만의 건프라(건담 프라모델)을 만덜어 싸우는 액션게임 <건담 브레이커>의 신작이 발매된다.
11 종류의 파츠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으며, 페인트나 웨더링 등 건프라 애호가라면 익숙할 가공 작업도 할 수 있다. 250기 이상의 기체가 등장해 꿈에 그리던 나만의 건담 프레모델을 만들 수 있다.
나아가 <건담 브레이커 4>에선 시리즈 최초로 좌우에 별도 무기를 장비할 수 있게 되어 액션 부문에서도 진화했다. 목표와 상황에 따라 무기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공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규 모드 '디오라마'에선 배경, 건프라, 이펙트 등을 설정해 나만의 디오라마를 제작할 수 있다. <건담 브레이커 4>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2024년 발매 예정이다.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은 <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완전히 새롭게 시작되는 타이틀이다.
알브헤임 온라인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 '갤럭시아', 과거를 실감나게 재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폭주해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어긋난 시공간 속에 말려들게 된다. 그 결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소드 아트 온라인> 캐릭터들이 집결해 각자의 전장으로 향한다. 이변에 대처하기 위해 키리토는 죽은 옛 친구, 숙적들과 힘을 합친다.
협동 멀티 플레이에선 전 세계에서 4인 파티 5개가 모여 총 20명이 전투를 함께 즐기게 된다. 고난도 보스 레이드 또한 준비되어 있다.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2024년에 발매될 예정이다.
<엔더 매그놀리아: 블룸 인 더 미스트>는 멸망해 가는 '연기의 나라'를 여행하며 인간과 호문쿨루스의 구원을 목표로 하는 다크 판타지 횡스크롤 ARPG다. 전작 <엔더 릴리즈: 콰이터스 오브 더 나이트>로부터 수십 년 후가 배경이다.
전작을 뛰어넘는 탐험의 재미와 깊이를 더한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장비, 유물, 아이템 등 수집 및 성장 요소도 전작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엔더 매그놀리아: 블룸 인 더 미스트>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2024년 발매 예정이다.
2016년 닌텐도 3DS로 발매되었던 <몬스터헌터 스토리즈>가 닌텐도 스위치에 고화질 버전으로 등장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풀 보이스가 적용되며, 자료집이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뮤지엄 기능이 추가된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는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외전 격 타이틀로,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터'가 아니라 몬스터를 육성하며 타고 다니는 '라이더'로서의 성장을 다룬다. 물론 <몬스터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기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의 발매 시기는 2024년 여름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우당탕탕 왁자지껄 파티 엔터테인먼트!>는 원숭이가 들어 간 볼을 굴려 골을 목표로 하는 액션게임이다.
귀여운 원숭이 '아이아이'와 더불어 다양한 친구들이 등장하며, 레이스, 점수 대결 등 다양한 룰로 대전할 수 있는 배틀 모드가 존재한다. 최대 16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개성 넘치는 200종류 이상의 신규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최대 4인 멀티 플레이로 친구와 협력하며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슈퍼 몽키 볼 바나나 럼블>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6월 25일 발매 예정이다. 현재 닌텐도 e숍과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버전을 예약할 수 있다.
<판타지 라이프 i 빙글빙글 용과 시간을 훔치는 소녀>는 14 종류의 다채로운 라이프(직업)를 원하는 타이밍에 바꾸어 가며 자유롭게 섬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슬로우 라이프 RPG다.
드래곤 화석에서 뻗어 나오는 빛을 단서로 지도에도 없는 섬을 발견한 플레이어는 갑자기 흉악한 드래곤에게 습격당해 1,0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과거와 현재의 두 시대를 오가며 섬을 복구시키고, 섬에 잠들어 있는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야 한다. 전투, 채집, 제작 등 다양한 라이프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섬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최대 4명까지 온라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판타지 라이프 i 빙글빙글 용과 시간을 훔치는 소녀>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2024년 10월 10일(목) 발매 예정이다.
<포켓 카드 자키: 라이드 온!>은 경마와 카드게임 솔리테어를 결합한 독특한 구성을 자랑한다. 경주 도중 등장하는 솔리테어 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 말이 더 빠른 속도로 달린다.
경주에서 승리하면 마주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더 많은 말을 탈 수 있다. 온라인 대전 또한 지원한다. <포켓 카드 자키: 라이드 온!>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현재 닌텐도 e샵에서 배포 중이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페이스북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