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5월 개최를 확정지었다. 일정은 5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장소는 킨텍스 제1전시장(3, 4, 5홀)이다.
주최 측은 5일 플레이엑스포의 개최 소식을 알리며 동시에 참가 업체 모집을 공고했다. 2009년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을 시작해 경기도에서 열려온 플레이엑스포는 국내 개발사들이 여러 게임을 시연하는 것은 물론 e스포츠 대회, 코스프레 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로 구성되어 열려왔다.
개최 2달 전 참가 업체의 모집을 공고한 만큼 '라인업'의 윤곽은 다소 뒤늦게 잡히는 양상이나, 소수 업체는 자체 채널을 통해 플레이엑스포 참가를 밝했다. 님블뉴런은 공식 방송을 통해서 <이터널리턴>의 대회 결승전을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치르겠다 예고한 바 있다. 이전 사례를 비추어 보아 킨텍스와 함께 공동주관을 맡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게임사의 인디게임도 시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러스타페스, AGF(Anime X Game Festival), 코믹월드 등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브컬처 행사가 연이어 흥행하면서 이번 플레이엑스포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해 플레이엑스포 또한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운집하며 한때 입장 제한이 걸리기도 했다. 그간 킨텍스의 관람 환경에 대한 지적이 연이었던 만큼, 입장 동선과 관객 관리 또한 행사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최측은 바이어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B2B 등록 또한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