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시프트업이 신규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5일 제출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이다. 일반적으로 예비심사신청 결과는 2개월 내에 통보된다. 따라서 승인을 받을 경우 공모 등의 상장준비 과정을 거쳐 빠르면 연내 상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투자업계에서 예측하는 상장 후의 기업가치는 약 3조 원이다.
시프트업은 2013년 12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대표작은 2022년 출시돼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다. 시프트업은 작년 1~3분기 누적 매출액 1,228억원, 영업이익 787억원, 당기순이익 74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월에는 콘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PS5로 출시할 예정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