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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장현국 대표 사임' 주춤했던 위메이드 주가, 돌연 반등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위믹스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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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현(춘삼) 2024-03-18 16:03:15
18일, 위메이드 주가가 15일 금요일 대비 23.67% 상승한 69,500원을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장현국 전 대표이사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던 14일 이후 발생한 하락을 대부분 상쇄했으며, 13일 종가(69,000)보다 높은 가격이다.

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출시에 따른 위믹스 생태계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 가격은 17일 12.26% 상승한 4,066원으로 오른 바 있다. 그룹사인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 또한 각각 16.59%, 13.47% 상승 마감했다. 

위메이드 주가 추이 (출처: 네이버 증권)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3월 12일 대만, 태국, 필리핀 등 170개국에 글로벌 출시됐다. <나이트 크로우>는 글로벌 서비스 3일 만에 매출 1,000만 달러(약 130억 원)을 돌파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7일 기준으로 28만 명을 넘기며 기존 1위였던 <미르 4> 글로벌의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멀티 토크노믹스와 NFT, 탈중앙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우나기 엑스'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버전과 달리 P2E(Play To Earn)가 가능하다. <나이트 크로우>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상생하는 'SSS'(스트리머 서포팅 시스템)에는 600명 이상의 스트리머가 참여하기도 했다. SSS 역시 해외에서만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