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선보였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 가 신작을 공개했다. 신작의 이름은 아직 미정이지만 '프로젝트 버드아이'라고 불리며,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먼저 게임의 첫 번째 공개 영상을 확인해보자.
<프로젝트 버드 아이>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세계관과 배경 설정을 활용하는 작품이다. '블랙 아이언 교도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빠른 액션과 '로그라이크' 적인 재미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에 대해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는 "2편은 아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고, 다음 AAA 게임과는 별개로 창의력을 펼쳐보이려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프로젝트 버드 아이>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비해 적은 규모의 투자와 인력이 들어간 프로젝트로 추정된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는 지난 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흥행 실패로 인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바 있다. 약 30여 명의 개발자들이 해고되었고, CEO인 글렌 스코필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도 퇴사했다. 이후 <데드 스페이스> 2편과 3편의 책임 프로듀서였던 '스티브 파푸트시스'(Steve Papoutsis)를 새 CEO로 선임하면서 신작 개발 및 재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