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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아키에이지 2차 출항, 위 온라인 오픈베타

주간포커스: 2010년 11월 1일 ~ 7일 Vol.63

안정빈(한낮) 2010-11-01 19:41:44

(작품명: 잠깐만… 벌써?)

2010년도 어느덧 11월을 맞았습니다. 슬슬 겨울 시즌을 노린 신작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다양한 기대작 소식과 함께 게임기자들의 끝판왕지스타 2010 소식이 맞물리며 늦은 가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스타를 2주 앞 둔 이번 주에는 송재경의 <아키에이지> <위 온라인> <제로기어스> <본투파이어>가 테스트에 나섭니다. 이 밖에도 연이은 발표회도 예정돼 있죠. 11월 첫째 주 온라인게임 소식을 TIG포커스에서 모아봤습니다. /(작년 12월의 지옥을 잊지 않은 [원문보기])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이것이 해상전이다! 아키에이지 2차 CBT

 

<아키에이지> 2차 CBT ☞ 11월 4일~7일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사단의 <아키에이지> 4일 두 번째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아키에이지>는 지난 1 CBT에서 하우징과 나무심기, 벌목 등의 기본적인 상호작용 시스템을 선보였는데요, 유저가 직접 게임 환경에 (그것도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에서) 간섭할 수 있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2차 CBT에서는 스케일을 한 단계 더 키워서 유저가 직접 함선을 만들고 바다에서 해상전을 벌일 수 있습니다. 이러다 비행선까지 띄울 기세입니다(혹시?).

 

다만 <아키에이지>는 지금까지 상호작용만을 강조했을 뿐, 유저가 왜 그 활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성을 보여주지 않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유저들 중에서도 상호작용을 만들어서 어디에 쓸 것인가요?’라는 의문을 품는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단순히 상호작용만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충분한 목적성’을 함께 보여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일단 시도만으로도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 게임발표의 주간! 잇단 발표회

 

한게임 전략간담회 ☞ 11월 2일

 

<네드(NED)> 제작발표회 ☞ 11월 4일

 

노리타운스튜디오 기자발표회 ☞ 11월 4일

  

바야흐로 발표회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2일 열리는 한게임 전략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번 주 3, 11월에만 총 10개 이상의 발표회가 (지금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물론 지스타 2010은 제외한 숫자입니다.

 

우선 2일에는 한게임이 전략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채널링 사이트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국내 ‘포털 1위네이버가 게임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이어서 4일에는 위메이드의 신작 <네드(NED)> 제작발표회가 열립니다. 지난 2008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네드>는 이후 2년에 걸쳐 모습을 완전히 바꿨는데요, 전략성이 뒤섞인 시스템은 사라지고 완전한 MMORPG의 모습으로 돌아왔죠작년 지스타 버전에 비해 또 다시 달라졌다는 <네드>는 어떤 모습일지 4일을 기다려 봅시다.

 

다소 생소한 이름인 노리타운 스튜디오 4일 기자발표회를 진행합니다. 노리타운 스튜디오는 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에서 시작해 최근 분사한 회사인데요, 지난 2006년부터 <캐치 미 이프 유 캔>과 <해피타운> PC와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개발해 왔습니다. 소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노리타운 스튜디오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된 <네드>. 지금은 모습이 또 달라졌다고 하네요.

 


■ 겨울시장 노린 오픈 베타테스트 2종

 

<위 온라인> 오픈 베타테스트 ☞ 11월 5일

 

<제로기어스> 오픈 베타테스트 ☞ 11월 1일

 

한동안 뜸하던 오픈 베타테스트 소식이 11월을 맞아 다시 찾아왔습니다. 슬슬 겨울 시장을 노린 신작들이 등장하는 건데요, 이번 주에는 <위 온라인> <제로기어스>가 오픈 베타를 시작합니다.

 

<제로기어스> 2000년 서비스됐던 <어썰트>를 리뉴얼한 게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 산하 게임공학연구소에서 <제로기어스>의 후속작 <레이크래쉬>의 소스를 분석하고 새롭게 바꾼 결과물이죠. 지금은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비버게임즈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제로기어스> e스타즈서울 2010 비즈니스관에서도 전시됐는데요, 자신의 기체를 화면 중앙에 고정한 채 마우스를 이용해 적을 격추하는 2D 슈팅 스타일 전투는 여전하더군요. <레이크래쉬>의 추억이 있거나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메카닉 슈팅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합니다.

 

동서양의 대립이라는 소재를 꾸준히 내세우는 <위 온라인> 5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테스트 기간이 길었던 만큼 설명을 약간 보태자면 <위 온라인>은 캐릭터 레벨 대신 무기 레벨이 있고, 동양과 서양 진영의 대립을 다뤘으며,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다양한 퍼즐을 내세운 MMORPG입니다.

 

모습이 많이 달라진 메카닉 액션 슈팅 <제로기어스>.

 


■ 신작 2종 첫선!

 

<본투파이어>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 11월 4일 ~ 14일

 

<천자영웅전>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 11월 4일 ~ 8일

 

11월을 맞아 첫 테스트를 시작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본투파이어> <천자영웅전>입니다.

 

4일 테스트를 시작하는 <본투파이어>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내세운 FPS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라이플맨부터 체력회복이 가능한 듀얼거너, 방패로 적의 총을 막는 샷건맨 등 다양한 직업이 마련돼 있죠.

 

<본투파이어>는 각종 직업에 캐릭터성을 부여했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 전 영상이 공개된 샷건맨은 자신의 힘과 육체를 진리라고 생각하지만, 머리는 텅~ 빈 캐릭터죠. 진지한 밀리터리 FPS게임에서 벗어나 약간은 ‘캐주얼한 FPS 게임을 겨냥했다고나 할까요?

 

엔트리브소프트는 중국 스네일게임즈에서 개발한 <천자><천자영웅전>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퍼블리싱합니다. <천자영웅전>은 국가전쟁과 자동사냥, 소환수, 무기제련, 가문 등 중국 온라인게임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들이 두루 포함돼 있습니다엔트리브소프트는 이후에도 스네일게임즈의 <구음진경>을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본투파이어>는 복잡한 무기 선택도, 진지한 세계관도 없습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FPS 게임이죠.

 

중국의 <천자>의 스크린샷.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눈에 띄네요.

 

 

 

이번 주에는 <앨리샤> <천자영웅전> <본투파이어>가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앨리샤>를 제외하면 모두 이번 주에 테스트를 진행하는 게임이네요.

 

<앨리샤> 조금 독특한 방법으로 테스터를 모집하는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건의사항이나 의상 아이템, 종이 공작 사진을 올리는 3가지 방법으로 테스터 모집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는 테스트 권한이 주어지고 분야별 우수 유저에게 상금과 상품도 제공되죠.

 


<앨리샤> ~ 11월 22일까지 //alicia.gametree.co.kr/Events/AdvMission

 

<천자영웅전> ~ 11월 4일까지 //sky.gametree.co.kr

 

<본투파이어> ~ 11월 14일까지 //www.borntof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