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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라스트오리진' 서비스 종료 의혹에 스튜디오 발키리 "계획 없다"

내부 개편 중이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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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4-05 16:34:50
이용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라스트오리진>의 서비스 종료설에 스튜디오 발키리가 "서비스 종료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스트오리진>의 서비스 종료 의혹은 최근 '정기적으로 진행되던' 업데이트 공지 및 개발자 노트의 업로드가 아무런 공지 없이 중단된 것에서 출발했다. 개발자 노트는 2월 이후 업로드가 멈췄고, 3월 말로 예정되었던 업데이트는 이유 없이 연기됐다. 5년 동안 항상 진행되어 왔던 만우절 이벤트도 올해는 별다른 안내 없이 진행되지 않았다. 

게임 내에서도 방치에 가까운 상황이 나왔다. 3월 19일 개발사 측에서 인지하고 있다고 밝힌 '구글 플레이 결제 진행 불가 오류'는 4월까지 해결되지 않았다. 월마다 갱신되어야 할 패스 아이템이나 교환소 아이템도 갱신되지 않았으며, 4월 2일까지로 예정됐던 '분노의 늑대 송곳니' 이벤트는 4월 5일인 현재까지 게임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개발진이 퇴사하며 운영이 어려워진 상태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용자들은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 발키리측은 "이수호 PD 포함 일부 개발진들이 퇴사한 것은 맞으나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은 없다"라며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 이용자 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 커뮤니티에도 관련 내용이 안내됐다. 개발사인 '스튜디오 발키리'는 "새로운 방향의 업데이트를 위해 내부 조직의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게임 방향성을 개편하고자 한다"라며 "이런 과정에서 업데이트를 부득이하게 한 달 미루게 되었다"고 했다. 스튜디오 발키리에 따르면 연기된 업데이트는 4월 30일 진행될 계획이다.

<라스트오리진>은 스마트조이에서 2019년 출시한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다. 2022년 라인게임즈의 IP 인수를 통해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이 라인게임즈의 자회사 '스튜디오 발키리'로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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