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으로 처음 만나는 록맨과 퍼즐버블

지스타 2010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내년에 서비스할 <레이더즈> <록맨 온라인> <퍼즐버블 온라인> 3가지 신작을 선보인다. 이 중에서도 <록맨 온라인>과 <퍼즐버블 온라인>은 처음으로 체험버전을 공개하기 때문에 기대를 모은다.

네오위즈게임즈 ‘피망관’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연상하게 만드는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게임을 체험해 보고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9일과 20일에는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팬사인회도 진행된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네오위즈게임즈 ‘피망관’ 위치. 입구와 가깝다.

<록맨 온라인>은 캡콤에 의해 1987년 패미콤 게임으로 발매된 이래 2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횡스크롤 슈팅(액션) 게임 <록맨>의 첫 번째 온라인게임이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캡콤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록맨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체험버전을 공개한다.

체험버전에서 관람객들은 <록맨X>의 대표 캐릭터 ‘엑스’와 ‘제로’ 그리고 <록맨 8>에서 잠시 등장했던 캐릭터 ‘듀오’까지 3명을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스테이지는 숲을 배경으로 제작된 ‘크로노스의 숲’과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콘셉트의 ‘비밀의 피라미드’ 두 가지가 나온다.

<록맨 온라인>은 ‘3D 횡스크롤 액션’이라는 장르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스크린샷 한 장도 공개되지 않았을 정도로 정보가 부족하다. 그런 만큼 이번 지스타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원작의 팬이라면 <록맨 온라인>과 전작들을 비교할 때 무엇이 다른지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록맨 온라인> 체험버전의 메인 화면.

■ 유쾌하고 가벼운 퍼즐 게임 <퍼즐버블 온라인>

체험가능 | 퍼즐 | 체험공간: 18석 | 체험 포인트: 원작의 게임성과 온라인의 만남

<퍼즐버블 온라인>은 일본 타이토의 <버블버블> 시리즈를 퍼즐로 만든 <퍼즐버블>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게임이다. 지난 10월 말에 정식으로 발표됐고, 이번 지스타에서는 최초로 체험버전이 나온다.

아직 스크린샷 한 장도 공개되지 않아서 <퍼즐버블 온라인>의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지만, 네오위즈게임즈는 원작의 유쾌하고 간편한 게임성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유저들의 협동성을 강화하는 등 온라인게임에 걸맞는 요소를 가미해 <퍼즐버블 온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원작의 쉽고 유쾌한 게임성을 온라인에서 얼마나 잘 살리고, 살을 붙여 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뉴스] <퍼즐버블 온라인> 지스타에서 체험버전 공개 {more}

■ 부산에서 맛보는 에픽 몬스터 사냥 <레이더즈>

체험가능 | 논타겟팅 MMORPG | 체험공간: 20석 | 체험 포인트: 에픽 몬스터 사냥!

 

마이에트가 만들었고, 지난 8월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던 논타겟팅 액션 MMORPG <레이더즈>(RaderZ)는 지스타에서 새로운 에픽 몬스터를 풀어 놓는다.

<레이더즈>는 논타겟팅 방식의 강렬한 액션과 다양한 ‘에픽 몬스터’ 사냥을 주요 재미로 내세운다. ‘MMORPG를 액션으로 재해석’이란 모토로 개발된 이 게임은 필드에서 수백 명의 유저들이 함께 크고 작은 ‘에픽 몬스터’와 싸우는 것이 콘셉트다.

지스타 2010에서는 약 15분 내에 클리어할 수 있는 지스타 전용 특별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으며, 1차 CBT에서 볼 수 없었던 에픽 몬스터들도 잡아 볼 수 있다.

[기사] 마이에트, <레이더즈>와 <건즈 2>로 지스타 참가 {more}

■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팬사인회 개최 [이벤트]

네오위즈게임즈는 지스타 기간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록맨 온라인> <레이더즈> <퍼즐버블 온라인>은 모두 참여형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한다.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3개 게임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가 열리고, 부스모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19일과 20일에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19일 오후 4시에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퍼즐버블 온라인> 소개 및 사인회를 진행하고, 20일에는 오후 1시에도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선수들이 참석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이대호 선수는 오지 않는다.

☞ 세부 스케줄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