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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문체부, "콘솔게임 지원 확대하고 인디게임 집중 육성해야"

5월 초 발표할 '게임산업 진흥 계획' 수립 위한 현장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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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4-04-22 16:38:19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에 비해 제작 비중이 저조한 콘솔게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갖춘 다양한 인디게임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4월 22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이 국내 게임산업 제2의 조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한 말이다. 문체부는 넥슨코리아, 넷마블, NHN 등 7개 게임사와 함께 업계 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팬데믹 기간인 2022년 기준 역대 최고액인 매출액 22조 2천억 원을 달성했던 것처럼,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인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세부 내용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국내 7개 게임사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한다.


참석한 게임 관련 협회·업체 관계자들은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정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지원을 언급했다. 우리나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낮은 콘솔 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었다.


전병극 차관은 "문체부는 업계의 진취적인 도전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해 업계 현장에 계신 분들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 내용을 반영해 오는 5월 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7개 게임사와 만난 문체부. 중앙이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