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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블레이드앤소울 체험, 이야기와 인물에 주목!

지스타 체험버전에서 싸우는 이유와 강렬한 연출 공개

이재진(다크지니) 2010-11-13 11:46:52

엔씨소프트의 MMORPG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이 슬로건을 ‘시그니처 이스턴 판타지(The Signature Eastern Fantasy)’로 정하고 지스타 체험버전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게임전문 기자들에게 <블레이드앤소울>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실제로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접하게 될 체험버전으로 영화 같은 연출과 등장인물이 강조된 이야기 전개가 눈길을 끌었다.

 

<블레이드앤소울> 체험버전은 게임의 ‘도입부(인트로)’에 해당되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유저가 ‘왜 게임을 플레이하고 싸워야 하는지’ 뚜렷하게 알려준다. 별도의 CG 없이 게임 엔진으로 플레이와 컷신을 모두 구현해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중요 장면에서는 현란한 카메라 앵글과 포커스 아웃 등으로 연출에 공들인 모습이었으며, 주요 인물의 대사는 성우 더빙으로 처리돼 있었다. 직관적인 이야기 전개와 인물을 강조하려는 개발진의 의도가 확실히 엿보였다.

 

따라서 <블레이드앤소울>을 지스타에서 체험할 때는 연출과 이야기 전개, 등장인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기존의 플레이 영상에서 강조했던 ‘액션’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현장에서 <블레이드앤소울> 체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 ‘포춘 쿠키’를 제공하고, 경품으로 ‘비급 두루마리(가죽필통)’를 증정한다. 아울러 ‘빨간 구슬’을 잡은 관람객은 기다리지 않고 특별한 좌석에서 즉시 <블레이드앤소울>을 체험할 수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0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체험공간은 총 80석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다.

 

지스타 체험버전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인물 진서연.

 

유란(위)과 거거붕(아래)도 지스타 체험버전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