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지스타 2010에서 <프로젝트 고블린> <네드(NED)> <창천 2> 3개의 온라인게임과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가 만든 아이폰·아이패드용 게임 2종 <펫츠>와 <마스터 오브 디펜스>를 선보인다.
위메이드 부스에서는 5개의 게임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네드> <창천 2> <프로젝트 고블린>은 1분 가량의 새로운 CG 영상을 공개한다. 3D 비전과 MSI의 게이밍노트북, 아이패드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활용한 체험대도 주목할 만하다.
지스타 마지막 날인 일요일(21일)에는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에는 폭스 프로게임단의 사인회도 열린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위메이드표 횡스크롤 액션의 맛은? <프로젝트 고블린>
체험가능 | 3D 횡스크롤 액션 | 체험공간: 20석 | 체험 포인트: 체험버전 첫 공개 |
위메이드의 비밀병기 <프로젝트 고블린>이 지스타 2010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고블린>은 <던전앤파이터>와 비슷한 횡스크롤 액션이라는 점을 빼고는 아직 공개된 내용이 거의 없는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고블린>은 이번 지스타가 첫 공개인 만큼 심도 깊은 내용보다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 주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부스 시연대에서는 마도사/광전사/암살자의 3개 직업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으며, 레벨 20 수준의 던전 5개가 공개된다. 던전당 플레이시간은 5분 정도. 지스타에 맞춰 CG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영상] 위메이드표 횡스크롤 액션 RPG! 고블린 영상
■ 6년의 기다림 끝에 나타난 <네드(NED)> 체험가능 | MMORPG | 체험공간: 40석 | 체험 포인트: 펠로우 길들이기
총 개발 기간 6년, 리뉴얼만 2번을 거친 <네드>가 지스타에서 새로운 버전을 공개한다.
<네드>는 일종의 펫 시스템 ‘펠로우’와 협동심을 강조한 농장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유저는 마음에 드는 몬스터의 등에 올라타 펠로우로 삼은 후 함께 전투에 참가할 수 있다.
<네드>에서는 일정한 레벨이 되면 누구나 농장을 받게 되는데, 주변의 다른 유저와 힘을 합쳐 농사일을 돕거나 거대한 길드 농장을 세울 수도 있다.
지스타 <네드> 체험버전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튜토리얼을 합친 초반 시나리오 퀘스트, 이미 만들어진 3개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턴스 던전 진행, 펠로우 길들이기의 3개 버전으로 구분된다. 농장 시스템은 이번 지스타 버전에 등장하지 않는다.
<네드>의 체험대는 엔비디아 3D 비전 20석과 MSI게이밍 노트북 20석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 오픈형 테스트 버전 그대로 <창천 2>
체험가능 | MMORPG | 체험공간: 30석 | 체험 포인트: 한층 편해진 시스템과 조작 |
지난 11일부터 오픈형 테스트를 진행 중인 <창천 2>는 지스타 2010에서도 오픈형 테스트와 같은 버전의 시연대를 운영한다.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지스타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내용은 없다.
<창천 2>는 이번 테스트에서 인터페이스를 보다 편하게 바꿨고,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체험버전은 총 30석 규모로 마련된다.
[영상] 창천2, 오픈형 2차 CBT 가이드 영상 공개
■ 웹게임-아이폰-아이패드 연동 소셜게임 <펫츠> 체험가능 | 소셜게임 | 체험공간: 10석 | 체험 포인트: 2차 재료를 이용한 생산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에서도 2개의 게임을 선보인다. 웹게임과 아이패드, 아이폰 등 기존에 위메이드가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플랫폼을 겨냥한 시도다.
<펫츠(Petz)>는 웹게임과 아이폰, 아이패드용으로 개발 중인 소셜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에게는 일정한 숫자의 애완동물이 주어진다. 플레이어는 농장과 양계장 등의 생산건물을 지은 후 자신이 가진 애완동물을 일터로 보내 각종 작물이나 닭, 고기 등의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아직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펫츠>에는 플레이어의 협동을 유도하는 시스템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증맞은 포즈로 움직이는 귀여운 펫 또한 볼거리.
지스타 2010에서는 아이패드 10대가 체험용으로 공개되며, 빠른 속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지스타 특별버전이 등장할 예정이다.
[취재] 아이폰·아이패드 게임 “우리도 지스타 나가요~”
■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마스터 오브 디펜스>
체험가능 | 디펜스 | 체험공간: 10석 | 체험 포인트: 아이패드를 이용한 멀티플레이 |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아이패드·아이폰·아이팟터치용 디펜스 게임이다. 방어건물을 세우고 길을 따라 오는 적들을 막아내는 것까지는 기존의 디펜스게임과 같지만 <마스터 오브 디펜스>에서는 플레이어도 생산건물을 짓고 유닛을 뽑을 수 있다.
서로의 유닛이 상대방에게 적이 되는 셈. 지스타에서는 플레이어끼리의 대전(PvP)도 공개될 예정이다.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펫츠>와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10대가 체험용으로 공개된다.
[취재] 아이폰·아이패드 게임 “우리도 지스타 나가요~”
■ 티아라와 폭스 게임단의 팬사인회 [이벤트]
위메이드 부스에서는 매일 오후 5시 경품추첨 시간을 통해 MSI 넷북과 레이저의 각종 PC 주변용품 그리고 그래픽카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장재호를 비롯한 폭스 게임단의 팬 사인회가 열리며 일요일 오후 2시에는 걸그룹 티아라의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하루 한 번씩 열리는 게임별 이벤트를 통해 무대에서 위맨 인형과 강화유리 마우스패드, 목베개, 도끼풍선, 에코백, 스피커 등 각종 상품을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