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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택진, “동양의 자부심을 그리고 싶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첫 번째 엔씨 스타일 게임”

정우철(음마교주) 2010-11-15 09:01:08

처음으로 도전하는 우리(엔씨소프트) 스타일의 게임이 <블레이드앤소울>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지스타 2010 출품을 앞둔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동양의 자부심을 그리고 싶다는 말로 <블레이드앤소울>이 엔씨소프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서양 판타지의 룰에 따르지 않는 독자적인 동양 게임, 이야기와 인물에 주목하는 게임으로 엔씨소프트만의 스타일을 처음 선보인다는 것이다.

 

김택진 대표의 표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10년 넘게 서양 판타지로 경험을 쌓았다. 엔씨소프트만의 스타일을 살린 게임을 만들기 위해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등으로 RPG 개발 노하우를 쌓아 왔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슬로건을 시그니처 이스턴 판타지(The Signature Eastern Fantasy)’로 내걸었다. 여기서 말하는 시그니처는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등 명품 제작자가 만든 상품에 자신의 사인을 넣는 것으로, 기술과 품질의 자신감을 내비칠 때 사용하는 말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 12일 게임전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체험이 진행됐으며, 오는 1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0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