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IGAWorks(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 인덱스'(Mobileindex.com)와의 제휴를 통해, 주요 서브컬처 게임의 2024년 4월 유저수 지표를 살펴봤습니다. 4월에는 따뜻해지는 날씨 만큼이나 다양한 신작들의 출시와 기존 작품들의 이슈가 게임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 넣었는데요. 과연 '유저수 추정치' 측면에서 봤을 때 좋은 성과를 거둔 서브컬처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요?
▷▷ MAU: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게임을 킨 유저수(월간 이용자수)
▷▷ DAU: 하루에 한 번이라도 게임을 킨 유저(일간 이용자수)
2024년 4월, 유저수 측면에서 상위권 게임들 중 가장 큰 폭의 유저수 상승을 기록한 게임은 바로 요스타에서 국내에 서비스하는 <작혼: 리치마작>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3월 대비 약 2배 가까이 MAU 추정치를 끌어 올린 것인데요. 4월에 진행한 <블루 아카이브>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작' 이라는 마니악한 소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밖에 컴투스에서 서비스하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첫 달 마케팅 및 출시 효과가 있었다고는 해도 MAU 추정치 30만을 넘기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5월 시작과 동시에 게임 안에서 '확률' 및 '신규 뽑기 상품' 출시 관련해서 잡음이 일었기 때문에,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주목됩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경우에는 지난 4월 진행한 신년 이벤트 (일본 2023년 신년 이벤트)의 영향으로 마찬가지로 MAU 추정치를 대폭 끌어 올렸습니다. 이 게임은 오는 6월에 출시 2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기대됩니다.
서브컬처 게임 중 2024년 4월에 가장 많은 유저들을 끌어 모은 게임으로는 역시나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 두 호요버스 게임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게임 모두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MAU 추정치 50만 이상을 기록했는데요. 과연 이들의 장기 집권이 계속될지도 주목됩니다.
※ 인용된 모든 수치는 IGAWorks(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 인덱스'(Mobileindex.com)의 데이터를 활용하였습니다.
※ 좀 더 자세한 4월 서브컬처 게임 유저수에 대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