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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플레이엑스포 2024! '니케', '이터널 리턴' 팬들은 필참?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김승준(음주도치) 2024-05-16 10:16:01

올해도 어김없이 수도권 최대 규모 종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돌아왔다.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는 작년과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또 어떤 행사가 올해 행사의 메인 이벤트라 불릴 수 있을까? 


인디부터 대형 게임까지, 모바일부터 콘솔까지 만날 수 있는 게임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승리의 여신: 니케>와 <이터널 리턴>을 좋아하는 분들의 눈길을 끌 행사가 있으니 두 게임의 팬덤은 주목해도 좋을 듯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플레이엑스포 2024의 특징 및 주요 이벤트를 소개한다.




# 역에서 조금 더 가까운 1전시장으로!

일단, 공간과 입장 방식이 조금 바뀌었다. 작년까지 2전시장에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플레이엑스포 2024는 킨텍스 1전시장 3, 4, 5홀에서 열린다. 3호선 대화역을 거쳐 오는 관람객들 입장에서는 조금 더 역에 가까워진 셈이다. 안전을 위해 행사 입장은 3홀에서만 진행된다. 


또한, 사전등록 QR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입장 방법이 바뀌었다. 홈페이지에서 22일 수요일 17시까지 사전등록 신청을 하고, '팔찌' 없이 입장 대기줄 방문, QR을 확인해 입장하는 방식이다. 현장 구매자는 등록 데스크에 방문해 '팔찌'를 받고 입장 대기줄로 가면 된다. 


장소가 1전시장으로 옮겨졌다
입장 방식을 잘 확인하자.


안전을 위해 3홀로 입장이 진행되고
코스플레이어들을 위한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 인디부터 콘솔까지 참가사도 다양하다

제1전시장으로 옮겨진 부스들은 예년처럼 아케이드, 콘솔, PC/모바일, 인디, 게이밍, 게임플레이 총 여섯가지 존으로 나뉘었다. 


5홀 출구 앞에 마련된 B2B 부스가 23(목), 24(금)에는 B2B로 운영되고, 25(토), 26(일)일에는 B2B&C로 운영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주말에는 일반 참관객들도 해당 공간의 게임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다.


플레이엑스포 2024 부스 배치도


콘솔게임존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원미디어, 그라비티, 아크시스템웍스, 한국닌텐도 등이 참여한다. 특히, 반다이남코 쪽에서는 <엘든링> 특별전을 실시하고, 여러 조형물 및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를 선보인다. 그라비티는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이라는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참가했다. 


한국닌텐도에서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프린세스 피치 쇼타임>, <마리오카드 8 디럭스> 등의 소프트웨어와 아직 발매되지 않은 소프트웨어 메이커 타이틀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한편, 게이밍기어존에서는 게이밍 키보드, 의자, 마우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부스배치도 우상단에 있는 '레트로장터' 또한 25일, 26일 주말에 진행되는 하이라이트 행사 중 하나다. 작년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레트로장터'는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 외에도, 장터 내에 마련된 무대에서 행사도 진행되는 등 즐길거리가 많은 행사다.


'추억의 게임장' 코너에서는 <갤러그>, <슈퍼마리오 월드>, <별의 커비>, <아기공룡 둘리> 등 20개의 게임이 시연되며, 1세대 기기인 패미콤부터 닌텐도 64, 재믹스 미니와 PS1, PS2 등이 준비됐다. 올드 게이머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라인업인데, <스타크래프트> 대회, <버추어 파이터 1>과 <철권> 태그 토너먼트, <위닝일레븐>, <철권 8> 대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엘든링> 특별전이 열릴 반다이남코 부스





스토브인디와 슈퍼플래닛은 인디게임존에 참가하고, '인디오락실' 브랜드관 또한 열린다. 추리게임 <스테퍼 케이스>를 만든 팀 테트라포드, <마녀의 샘> 시리즈의 키위웍스 등 다수의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참여한다.


PC/모바일존에는 <이터널리턴>의 님블뉴런, 숲(아프리카TV) 등 여러 업체가 참여한다. 더 자세히 기술하겠지만 특히 <이터널 리턴>과 관련된 행사가 많으니 주목하자.


# <이터널 리턴> 그리고 <승리의 여신: 니케>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도 다수의 현장 이벤트와 e스포츠 대회가 펼쳐지는데,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터널 리턴> e스포츠​는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팀들이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며 살아남는, 그런 동시에 잦은 교전으로 지루함을 덜어냈다.


관련기사: 2024 플레이엑스포의 꽃, <이터널 리턴> e스포츠를 왜 보나요?


'루미아 야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이터널 리턴> IP를 활용한 상품을 팬들이 직접 기획하고 판매하는 플리마켓으로, 23일 목요일을 제외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개최된다. 아크릴 스탠드, 키링, 장패드, 스탬프, 수공예 팔찌, 캐릭터 티셔츠, 포토 카드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다.


25일 오후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성우진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라피 역의 김보나, 에이드 역의 홍수정, 프리바티 역의 방시우 성우가 무대에 출연하며, 여러 미니게임과 연기를 시연할 예정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 1.5주년 티셔츠 또한 수량한정으로 증정된다.


한편, 코스플레이어들의 축제 코스티벌 및 <스플래툰 3>,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대전 이벤트와 같은 각종 행사들이 플레이엑스포를 더욱 풍성한 게임쇼로 만들어주고 있다. 이번 기사에 다 담지 못한 내용들은 개막일 전에 나갈 후속기사에서 더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