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이 지스타 2010에서 처음으로 체험버전을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4가지 종족과 4가지 직업 중 하나를 골라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약 40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진 <블레이드앤소울>의 도입부를 직접 즐겨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체험버전에서 헤매지 않고 <블레이드앤소울>의 모든 것을 쾌적하게 체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디스이즈게임이 가이드와 팁을 마련했다. /디스이즈게임 편집국
게임의 기본 흐름 및 조작
<블레이드앤소울> 체험버전은 크게 (1) 튜토리얼을 겸한 게임의 전반부와 (2) 배운 것을 활용해 보는 후반부의 2가지로 구성돼 있다.
게임 중간 중간에 나오는 컷신을 건너뛰지 않고 모두 본다면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보여주며, 인트로 영상을 제외하면 실제로 유저가 캐릭터를 조작하는 시간은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체험버전 전반부는 튜토리얼 형태로 구성돼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체험버전의 기본적인 흐름은 NPC들로부터 퀘스트를 받아 수행하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는 일직선 진행방식이다. 튜토리얼을 겸한 도입부이기 때문이다.
다만 조작키는 [A]와 [S]가 좌우 이동이 아닌 ‘회전’으로 설정돼 있는 등 다른 게임들과는 미묘하게 다른 점이 많다. 그런 만큼 아래 표를 보고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TIP] 미니맵에 주목하자 체험버전에서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는 모두 미니맵에 목표 위치가 친절하게 표시된다. 가령 NPC를 만나야 하는 퀘스트라면 해당 NPC의 위치가 미니맵에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되고, 특정 지역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퀘스트라면 그 위치가 붉은색 원으로 표시되는 식이다. 만약 자신의 위치를 잃어 버리거나 헷갈린다면 미니맵을 확인해 보자. 미니맵만 제대로 확인하면 적어도 방향을 잃고 헤맬 일은 없다.
[TIP] 만능 액션 키 [F]
<블레이드앤소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는 바로 ‘액션’ 키인 [F]다. 이 키는 특정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에 사용되기 때문에 퀘스트 도중, 특정 물체를 사용하거나, 운반하는 등의 용도로 자주 쓰인다. 특히 NPC와의 대화를 빠르게 넘길 수 있는 용도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사전에 확실히 파악해 놓고 게임을 즐기는 것이 좋다.
[TIP] 경공과 활강
<블레이드앤소울>에서는 원하는 방향 키를 2번 연타하는 것으로 ‘경공’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공 사용 도중 [스페이스 바]를 눌러 점프를 사용하고, 점프 도중 한 번 더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활강’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스페이스 바]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활강 상태 유지.)
경공을 사용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할 수 있으며, 활강을 사용하면 장애물을 넘어 먼 거리까지 단 번에 도약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활강 사용 도중 떨어져도 낙하 대미지는 없다.
참고로 경공과 활강을 사용하면 화면 왼쪽 상단에 표시되는 '경공' 게이지(일종의 스태미너 게이지 개념)가 떨어지기 때문에 무한정 사용할 수는 없다.
지스타 체험버전에는 ‘진, 곤, 린, 건’의 4가지 종족이 등장하고, ‘검사’, ‘권사’, ‘기공사’, ‘역사’까지 모두 4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번 체험버전에서는 각 종족간 차이는 ‘외형’ 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플레이어에게 중요한 것은 직업의 선택이라고 봐도 된다.
특히 각 직업은 플레이(전투)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고, 인터페이스도 일부 변경되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을 생각해 두는 것이 좋다.
<블레이드앤소울> 지스타 버전 시스템 상세정보
아직 개발 중이고, 체험버전이기는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은 다양한 시스템들을 선보인다. 시스템의 자세한 소개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자. {more} |
4가지 종족이 등장하지만, 이번 체험버전에서는 외형 외에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직업의 선택이다.
종족별로 선택 가능한 직업. 예를 들어 '린' 종족은 검사와 기공사를 선택할 수 있지만, 권사와 역사는 선택할 수 없다는 뜻이다.
기공사
기공사는 MMORPG의 ‘마법사’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불’과 ‘얼음’ 속성의 각종 강력한 무공(마법)을 사용해 적을 원거리에서 쓰러뜨릴 수 있지만, 대신 체력이 낮다. 기공사는 다른 직업과 다르게 스킬의 직접적인 연계가 2단계로 끝이다. 또한 스킬 자체의 공격 패턴도 단순한 편이다.그만큼 ‘캐릭터 조작’에서 오는 재미는 다른 직업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신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캐릭터 조작 난이도 자체도 다른 직업과 비교하면 쉬운 편이다. 참고로 기공사가 사용하는 무공은 ‘내력’ 게이지를 소비한다. 내력 게이지는 다른 게임의 마나(MP)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
■ 주요 스킬
한빙장 (기본 단축키: F)
원거리에서 얼음속성의 강력한 무공을 날린다. 주로 원거리에 있는 적을 ‘끌어들이는(풀링)’ 용도로 쓰인다. 이 스킬을 맞은 적은 이동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바로 다음 스킬을 사용해서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식으로 활용하면 된다.
열화장 (기본 단축키: R)
원거리에서 불 속성의 강력한 무공을 날린다. 큰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한빙장에 이어 바로 사용하면 대미지 딜링 용도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열화장을 맞은 적은 ‘불씨 유발’(적에게 불꽃 속성의 지속 대미지를 주며 5회까지 중첩가능) 상태에 걸리기 때문에, ‘충격파’ 스킬과 연결하면 한 번에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충격파 (기본 단축키: 1)
목표가 되는 적에게 시전 즉시 피해를 입힌다(다이렉트 대미지). 사정거리가 매우 짧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쿨타임)이 짧고, 내력(MP) 소모도 적어서 사실상 기공사의 ‘평타’로 사용되는 스킬이다. 특히 충격파는 ‘불씨 유발’ 상태에 걸린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어 열화장 등과 콤보로 활용한다.
흡공 (기본 단축키: 4)
목표가 되는 적을 끌어당겨 마치 멱살을 잡듯 3초 동안 들어 올린다. 흡공 자체는 대미지가 없지만, 이 3초 사이에 연계스킬인 ‘밀기’, ‘봉인’, ‘흡수’를 연결하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얼리고 불태우는 것이 기공사의 기본 전투패턴
■ 기공사의 추천 연계스킬
한빙장 → 열화장 → (적이 접근하면) 충격파
원거리에서 한빙장을 사용해 이동속도를 낮추고, 열화장으로 큰 대미지를 준 다음 ‘불씨 유발’ 상태를 만들며, 적이 접근해 오면 충격파를 연타해서 마무리를 짓는다. 기공사의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킬 연결 패턴. 하지만 내력(MP)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전투 중간중간 회복에 신경 써야 한다.
흡공 → 밀기/봉인/흡수
‘흡공’은 원거리에 있는 적을 끌어 당겨 3초 동안 들어올리는 무공이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바로 스킬바가 바뀌어서 기존에는 쓸 수 없었던 ‘밀기’, ‘봉인’, ‘흡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각각 단축키 [1], [2], [3]),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적에게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밀기’의 경우 적을 멀리 날려 버리는 탓에 그 주변에 있는 다른 몬스터들의 어그로를 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적이 없는 방향으로 이 연계 스킬을 쓰는 게 좋다.
흡공을 사용하면 3초 내에 다음 스킬로 연계해야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기공사 TIP] 내력(MP) 관리를 철저히 기공사는 ‘내력’(MP) 소비가 극심하기 때문에 몬스터 두세 마리와 전투를 치르다 보면 금세 내력이 바닥까지 떨어진다. 만약 자신의 내력이 다 떨어진 것을 모르고 전투를 시작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전투 중간에 내력을 수시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 이번 체험버전은 HP/MP를 즉시 회복할 수 있는 물약이 풍부하게 제공되고(기본 단축키 [5]. [6]) ‘만두’ 같은 음식도 풍부하게 제공된다. 그러니 이를 적극 활용하자. |
기공사는 만두와 같은 음식을 자주 활용해서 체력과 내력 게이지를 관리해야 한다.
역사
역사는 전형적인 근거리 전사다. 거대한 도끼를 휘둘러 주변의 적을 베어 넘길 수 있고, 스킬도 공격에만 치중돼 있다. 광역 스킬이 많기 때문에 일대 다수의 전투에서도 유리하다. 5단계까지 이어지는 연속기도 있지만, 지스타 버전에서는 ‘견디는 적이 없는 탓에’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력도 강하다.
스킬 하나하나도 호쾌하기 때문에 <블레이드앤소울>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직업이다. 역사의 무공은 전투 중 쌓이는 분노 게이지를 소모한다. |
■ 주요 스킬
파괴 (기본 단축키: F)
정면의 적을 도끼로 강하게 내려 찍는다. 공격력이 높고 소비하는 분노도 적고 발동도 빠른, 초반 만능 기술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용하자.
심판 (기본 단축키: R)
역사의 무공 중 유일하게 분노 소모가 없다. 일종의 ‘기본공격’이라고 보면 된다. R버튼만 눌러도 심판 → 응징 → 천벌 순서로 연속기가 이어진다. 분노를 모으기 위해서라도 자주 사용해야 하는 기술.
광풍 (기본 단축키: 1)
도끼를 크게 휘두르며 주변의 적을 공격한다. 범위도 넓고 공격력도 높다. 일대 다수의 전투에서 심판 연속기와 섞어서 쓰면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이 스킬 덕분에 역사는 지스타 체험 버전에서 최강 캐릭터로 군림할 수 있다.
분노 (기본 단축키: Tab)
분노를 터트려 주변의 적을 날려버린 후 분노 상태에 빠진다. 분노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무공이 분노 전용 무공로 대체된다.
예를 들어 광풍은 분노 광풍이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공으로 바뀌며 공격력이 대폭 상승한다. 분노 모드는 분노를 모두 사용하거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해제된다.
분노를 이용한 몰이 사냥이야 말로 역사의 기본!
■ 역사의 추천 연계스킬
심판 → 응징 → 천벌 → 발차기 → 파괴
기본공격 3연타 후 발로 적을 밀쳐 내고 넘어진 적을 도끼로 내려 찍는다. 단일 연속기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체험버전에서는 발차기 이후에도 살아 있는 적이 거의 없는 탓에 연속기를 끝까지 사용한 적을 손에 꼽을 정도다.
기본공격에서 쉽게 이어지기 때문에 사용이 편하지만 의외로 천벌 후 발차기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적을 뒤로 밀쳐 내는 만큼 주변 적의 어그로를 끌 수도 있다.
공중 띄우기 → 공포
적을 띄운 후 공중에 있는 적을 도끼로 잡아서 그대로 바닥에 찍어 버린다. 호쾌한 연출과 더욱 호쾌한 대미지를 볼 수 있는 역사의 강력 추천 연계스킬. 공중 띄우기의 단축키는 3번이고, 공포의 단축키는 F다. 적이 공중에 뜨는 시간이 2초 정도로 빠르게 입력해야 공포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공중에 떠서 적을 찍는 동안 플레이어 역시 주변의 적에게 그대로 노출된다. 멋진 연출 보다가 당할 가능성도 있으니 적이 몰려 있을 때는 사용을 자제하자.
공중으로 붕~ 띄운 후,
공중으로 따라 올라가 그대로 내려 찍는다. 역사 연속기의 꽃!
[역사 TIP] ‘체력을 보고’ 몰아 잡자
체력이 높고 범위 공격력이 좋은 역사는 주로 몇 마리씩 몬스터를 몰아 잡는 일이 많다. 특히 역사의 분노상태는 한 번에 7~8명의 적도 큰 어려움 없이 한 번에 처치할 수 있을 정도로 몰이사냥에 특화돼 있다.
하지만 화면 가득 뜨는 대미지에 취해 있는 사이 당신의 체력은 바닥을 향해 달려간다는 점을 명심하자. 역사는 공포나 지진 등 연출이 큰 기술이 많은데, 이는 반대로 말하면 빈틈도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단축키 5번이 즉시 회복 물약 사용이니 꼭 기억해 두 자. |
기공사는 만두와 같은 음식을 자주 활용해서 체력과 내력 게이지를 관리해야 한다.
검사
검사는 ‘전사’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온몸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맞으며 싸우기보다는 상대의 공격을 튕겨 내거나 피한 다음에 빈틈을 공격하는 스타일이다. 검사는 검기 사용해 근거리는 막거나 회피, 원거리는 어검술로 칼을 날려 공격하는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다. 캐릭터 조작 난이도는 중간 정도로 컨트롤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회피나 막기의 타이밍을 잡기 애매하기 때문에 초반에 다소 헤맬 수 있다. |
■ 주요 스킬
막기 (기본 단축키: 1)
상대방의 공격을 검을 사용해 튕겨 내는 기술. 막기가 성공하면 상대는 약 3초 동안 비틀거리며 아무런 공격을 못하고, 플레이어는 곧바로 찌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발차기 (기본 단축키: 2)
강하게 상대방을 발로 차 쓰러트리는(넉백) 기술로 막기와 연속으로 사용하기 좋다. 쓰러진 상대에게 질풍으로 혼절을 유발시키거나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돌진 (기본 단축키: 3)
빠르게 적에게 달려가 찌르는 기술로 먼 거리에서 상대에게 붙기 좋다. 돌진 후에는 상대는 약간의 경직이 생기는데 이 때 하단베기를 하면 적이 강제로 넘어지고, 밟기와 찍기로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회피 (기본 단축키: F)
순간적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슬쩍 피하는 기술로 상대방의 허점을 노릴 수 있다. 이후 발차기나 올려차기를 비롯해 다양한 연속기를 넣을 수 있다. 하지만 타이밍을 맞추기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다.
막거나 피하면서 싸우는 검사.
■ 검사의 추천 연계스킬
막기 → 발차기 → 찌르기 → 돌진 → 하단베기 → 찍기
검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콤보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고, 발로 차고, 찌르는 기술이다. 이후 멀리 떨어진 상대를 향해 돌진과 하단베기, 찍기 콤보를 추가로 넣을 수 있다.
[검사 TIP] 상대를 파악하며 상대하자. 검사는 다른 근접 캐릭터에 비해 잡기나 꺾기 등 강력한 근접기술은 갖고 있지 않다. 대신 회피를 사용해 적의 빈틈을 노릴 수 있다. 또한 원거리는 돌격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자. 무조건적인 공격을 펼치기보다는 상대에 맞춰 전술을 바꿔 가며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
권사
권사는 주먹과 발을 이용한 권법과 권갑을 이용해 빠르고 화려한 연속공격을 펼친다. 주로 근거리에서 전투를 벌이며 신속한 움직임으로 공방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특히 방어 자세에서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고,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 제압한 이후 연속 공격을 펼치는 데 능한 직업이다. 공수의 전환 등 다양한 연계기가 있는 만큼 각종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련이 필요하다. 권사는 투혼이라는 게이지를 사용하며, 초식을 사용할 때마다 투혼이 모인다. 투혼은 권사의 스킬을 사용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권사는 가장 많은 연계기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유저의 의사판단이 중요하다. |
■ 주요 스킬
반격(기본 단축기: R)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허점을 노려 공격해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 그러나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이후 폭권, 붕권, 삼연각, 제압 등으로 연계기가 이어진다.
정권(기본 단축기: R)
권사의 기본 공격으로 거의 모든 연계기의 출발 초식이다. 기본적으로 정권-강권-선풍각-폭권으로 일반 연속기가 이어진다. 투혼을 모으는 기본 공격이기도 하다.
제압(기본 단축키: TAB)
막기나 반격 이후 상대가 그로기 상태가 되면 넘어뜨려 마운트 상태로 만드는 기술이다. 권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관절기를 사용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 초식.
회전차기(기본 단축키:R)
적의 공격을 받아 다운 상태 빠진 이후 주위 대상을 공격하며 일어나는 초식이다. 이 공격에 당한 상대는 대미지와 함께 4초 동안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일명 기상공격으로 불린다.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드는 권사의 탈출기술로 이해하면 된다.
마운트 공격인 제압은 권사 연속기의 꽃이다.
■ 권사의 추천 연계 스킬
정권 → 강권 → 선풍각 → 폭권 |
권사의 기본 연계기로 R키만 연타하면 해당 연속기가 발동한다. 상대에게 기본 대미지에 이어 계속 조금씩 높은 대미지를 주면서 투혼을 쌓아 가다가 투혼 5개가 모이면 폭권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투혼을 모을 수 있는 정권, 강권, 선풍각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고, 그동안 모인 투혼을 한번에 사용해 적을 상대하는 것이다. 별다른 신경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발동된다. <블레이드앤소울>에서는 일반 콤보로 불린다.
정권을 이용해 투혼을 모으고 강권으로 이어 나간다.
마지막은 폭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붕권 →뛰어찍기 →밟기
붕권은 근거리의 적에게 181%의 대미지와 105~130의 추가 피해를 주고 상대를 15m 정도 쓰러트리는 넉백 기술이다. 특히 상대가 그로기나 기절 상태일 때 시전하면 넉백 후 그로기 상태를 유지시킨다. 붕권 이후 상대가 그로기에 빠졌다면 뛰어찍기를 이용해 다운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후 밟기를 이용해 투혼을 회복하면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강력한 한방이면서 적을 밀어내는 붕권.
[권사 TIP] 다수의 적을 조심하고 연계기를 파악하자 권사는 공수전환이 빠르고 반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1:1 전투에서는 언제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러나 범위공격이 적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는 그만큼 불리할 수밖에 없다. 만일 역사와 파티를 맺는다면 적을 몰아서 한번에 해치울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상대의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연속기를 사용할 수 있다. 즉 적이 그로기, 다운, 기절 상태가 됐는지 재빨리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연속기를 사용 하는 것이 권사를 플레이하는 이유가 된다. 권사는 <블레이드앤소울>에서 가장 화려한 액션을 뽐내는 직업이다. |
기타 각종 팁 모음
[TIP] 인트로 끝이 끝이 아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블레이드앤소울> 지스타 체험버전은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전반부와, 배운 것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후반부로 나뉜다. 그런데 문제는 전반부만 해도 플레이 타임이 30분 가까이 되고, 영화처럼 끝을 맺기에(?) “전반부 종료 = 게임 종료”로 오해하기 쉽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게임이 끝난 것 같더라도 일단은 자리에 앉아서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자. 괜히 부산 벡스코까지 가서 <블레이드앤소울>의 모든 것을 즐기지 못한다면 손해이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이 장면 나온다고 해서 체험버전이 끝난 게 아니라는 뜻. (전반부 마지막 장면)
[TIP] 죽었다고 당황하지 말자
<블레이드앤소울>은 체력(HP)이 0이 돼서 죽었다고 해도 바로 유령이 되거나 마을로 돌아가지 않는다. 일단은 ‘탈진’ 상태에 돌입해 기어다니는 상태가 되는데, 주변에 몬스터가 없는 안전지역까지 가서 ‘운기조식’ 스킬을 사용하면 그 자리에서 부활할 수 있다. 굳이 마을까지 뛰어갔다 올 필요가 없다는 뜻.
HP가 0이 되더라도 바로 마을로 귀환하지 말고 안전한 지역을 찾아 기어가자.
[TIP] 물약을 아끼지 말자
<블앤소> 지스타 버전은 ‘체험버전’인 만큼 물약과 음식이 비교적 넉넉하게 제공된다. 물약은 사용 즉시 HP와 MP 등을 회복시켜 주기에 생존에 도움이 되고, 음식은 딜레이가 있지만 빠르게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게다가 이들은 체험버전 내내 펑펑 써도 남을 정도로 넉넉하게 제공된다. 아끼지 말자.
[TIP] 대포를 안 쏘면 좀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누설(스포일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지스타 체험버전은 ‘대포’를 쏘는 퀘스트로 끝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포를 안 쏘면 그만큼 더 게임을 오래 즐길 수 있다는 뜻! 그러니 퀘스트 진행 도중 대포를 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주변 도우미나 관계자들이 눈치를 줄 때까지 미루고 버텨서 게임을 충분히 원하는 만큼 즐기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