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 중인 <거울전쟁: 신성부활>(이하 신성부활)의 CG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0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부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이다.
이 영상은 <신성부활>의 3대 세력인 ‘해방부대’, ‘흑마술파’, ‘악령군’의 배경 스토리를 함축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신성부활>은 2000년 발매된 PC용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거울전쟁: 악령군>의 세계관을 잇는 <거울전쟁>의 네 번째 타이틀이다. 전작들이 RTS였던 데 반해, <신성부활>은 전혀 다른 ‘슈팅 RPG’ 장르를 선택했다.
유저들은 <신성부활>에서 일반적인 MMORPG처럼 캐릭터를 선택하고, 마을에서 아이템을 구입하고, 다른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그러나 이후 던전에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변신, 횡스크롤·종스크롤 방식의 슈팅 게임을 즐기게 된다. 점프와 장애물 뛰어넘기 등 다른 비행슈팅 게임과 비교해 차별화되는 요소도 있다.
<신성부활>은 이번 지스타 2010에서 PC 30대 규모의 체험존을 운영하며, 새로운 진영 ‘악령군’이 처음 나오는 특별 체험버전을 공개했다. 악령군은 언데드를 콘셉트로 한 진영으로, 기존의 진영과 달리 다소 마니악하지만 조작하는 재미가 살아 있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신성부활>은 내년에 오픈 베타테스트(OBT)와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