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은 본래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오르카 스토어'를 플레이엑스포에서 운영할 예정이었다. 신상 굿즈를 포함한 여러 공식 굿즈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였다.
그러나 21일, <라스트오리진>은 주최측이 <라스트오리진> 상품의 대부분을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하여 참가 불가 판정을 하였기에 부스 참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라스트오리진> 측에서는 구매 시 신분증 검사 및 검은 비닐봉투 포장 등의 대안을 제안하였지만, 행사 주최의 정책으로 인해 어떤 방법으로도 상품을 취급할 수 없어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라스트오리진>은 행사 직전에 주최측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어 이런 공지사항을 작성하게 되었다며 사과했다. 예정되어 있던 굿즈 할인 판매 등은 온라인을 통해 같은 날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킨텍스에서 열린 2차 창작 중심의 서브컬처 행사에서 '아동 음란물'이 연상되는 창작물이 전시·판매되어 논란이 된 이후, 행사장 측에서는 사전 감독 강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 예정이었던 굿즈 중 일부 (출처: 공식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