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 모모이와 미도리 자매의 메이드 버전이 일본 서버에 출시된다.
모모이(메이드)와 미도리(메이드)는 글로벌 서버 기준 작년 말 진행되었던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 이벤트에서 최초로 등장했다. 당시 '토키(메이드)'가 신규 캐릭터로 출시된 바 있다.
모모이와 미도리의 메이드 버전은 22일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 이벤트 일본 서버 복각과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된다. 한국 서버에선 약 6개월 뒤에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모모이(메이드)와
미도리(메이드) 상세 정보 (출처: <블루 아카이브> 일본 공식 X, 구글 번역)
눈길이 가는 것은 두 캐릭터 모두 <블루 아카이브>에 흔치 않은 '진동' 공격 타입이라는 점이다. 진동 타입 캐릭터는 일본 서버 기준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추가되었으며, 현재까지 출시된 170명 이상의 캐릭터 중 진동 캐릭터는 9명에 불과하다.
흔치 않은 공격 타입으로 출시된 만큼, 스킬 구성 역시 비교적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도리(메이드)의 EX 스킬 '버추얼 메이드 샷'은 '적 1명에게 공격력 만큼의 대미지'라는 간단한 설명으로 팬들 사이에서 옛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판테온'과 비교되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사용처가 애매하다는 평이다. 지난해 11월 일본 서버에 진동 타입 특효인 탄력장갑을 갖고 있는 신규 총력전 보스 '묘귀 쿠로카게'가 추가되었으나, 하나코(수영복)등 광역 진동 딜러가 활약하기에 좋은 구성이다.
다만 미도리는 단일 대상 EX 진동 딜러, 모모이는 평타 강화형 딜러라는 점에서 광역 딜링 위주였던 기존 진동 타입 캐릭터들과 차별점이 있다. 따라서 두 캐릭터가 활약할 수 있을 만한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예측도 나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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