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0을 맞아 엠게임에서 개발 중인 <워오브드래곤즈>(이하 WDO)가 CG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영상부터 감상하자.
<WOD>는 고대 동양과 중세 서양의 세계관을 섞은 크로스오버 판타지다. 유저는 물의 드래곤 록비를 섬기는 고대 동양의 진영과 불의 드래곤 파이언을 따르는 중세 서양 중 한 곳을 선택해 플레이하게 된다.
<WOD>의 특징 중 하나인 탈것은 지상형, 공중형, 드래곤으로 나눠진다. 유저는 탑승한 탈것의 종류에 따라 지대지, 지대공, 공대지, 공대공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탈것에 탑승하면 캐릭터의 스킬은 사용 할 수 없지만 탈 것과의 교감에 따라 다양한 탈것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WOD>의 공성전은 정해진 시간에 따라 성문을 부수고 돌진하는 방식이 아니다. 다양한 공성,수성 무기와탈것을 사용한 공중 강습, 마력을 응집한 폭탄인 마탄을 이용한 성벽파괴 등 수 많은 변수를 만들어 유저의 전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던전의 식상함을 줄이고, 공략의 재미를 위해 <WOD>의 일부 인스턴스 던전은 유저의 레벨에 따라 몬스터의 레벨이 바뀐다. 어떤 유저에게는 평범한 몬스터가 등장하지만 자신에게는 강력한 네임드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 캐릭터의 레벨과 상태에 따라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한다.
<WOD>에서는 유저는 선거를 통해 연합 군주를 선출 할 수 있다. 군주에 당선된 유저는 연합을 지배 하는 것이 아닌 연합의 후원자로 군사, 경제, 사회 등에 참여하여 연합의 단합과 세력확장에 힘쓰게 된다. 영토전 선포, 전쟁 전략, 공성무기 제작, 길드의 단체 스킬, 드래곤의 능력향상, 성의 보수, 용병의 훈련등 여러 일들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