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올해 전 세계 게임업계 해고 노동자 최소 만 명 돌파

비상장사 수치는 제외... 지난해 기록 5개월 만에 갈아치워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재석(우티) 2024-05-24 12:44:10

2024년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지금 시점까지 게임업계에서 해고된 노동자가 10,000명을 넘겼다. 


출처: 게임 인더스트리 레이오프


해당 통계를 종합하는 '게임 인더스트리 레이오프'에 따르면, 2024년 해고된 게임업계의 노동자의 수는 10,100명을 기록했다. 같은 통계에서 지난해 전체 해고 노동자는 10,500명으로 나타난다. 즉, 지난해 기록을 5개월 만에 갈아치운 셈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에서는 900명, EA에서는 670명, 라이엇게임즈에서는 530명 이상이 해고됐다. 당장 이번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탱고 게임웍스가 폐업하며 150명이 전부 해고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1900명, 유니티는 1800명 이상을 해고한 것으로 나온다. 한국 회사는 엔씨소프트, 유비소프트 코리아, 메타버스월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게임 인더스트리 레이오프' 통계는 언론 보도를 취합한 것으로, 해당 데이터는 추정치에 해당한다. 얼마전 IGN에 인수되어, 구조조정이 예고된 유로게이머는 같은 소식을 보도하며 "알 수 없는 인원수의 해고가 있다"며 비상장사나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경우를 포함하면 올해 해고된 게임노동자의 수가 더 많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신목록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