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0이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기대작을 체험하려는 유저들이 긴 줄을 만들었는데요, 개막 직후 풍경을 보시죠.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누가 누가 더 많나?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 3>
최초로 체험버전이 나온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 3>.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 부스에는 개막 직후부터 인파가 몰렸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체험존는 개막 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대기시간이 90분을 넘기더군요. 사진촬영 중에도 계속해서 줄이 늘어날 정도였습니다.
<디아블로 3>의 대기열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입구 옆에 있는 엔씨소프트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을 즐긴 유저들이 바로 <디아블로 3> 체험관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테라> <킹덤언더파이어 2> <레이더즈> <아키에이지>의 체험대에도 서서히 줄이 생겨나고 있더군요.
■ 남규리와 던파 강화권! 우리의 목적은 이벤트
개막과 동시에 시작된 이벤트에도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을 불러모은 것은 가수 남규리의 사인회가 열린 네오위즈게임즈의 부스였는데요, 어째서인지 다들 카메라를 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벤트하면 빠지지 않는 <던전앤파이터>의 강화권 이벤트도 긴 줄을 만들었습니다. 아이템 강화를 성공하면 정해진 상품을 받는 이벤트였는데요, 다른 사람의 아이템 강화가 성공할 때마다 뒤에서는 부러움이 섞인 야유가 들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