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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PlayX4 2024]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인디 게임 '킬라'

게임스컴까지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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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5-25 14:12:23

"저희는 게임스컴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플레이엑스포 2024에 국내 인디 개발팀 '검귤단'이 만들고 있는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 <킬라>가 찾아왔다. <킬라>는 종이 인형을 움직이는 듯한 독특한 비주얼과 탄탄한 스토리, 기묘한 분위기와 사람의 무의식을 읽으며 추리하는 시스템이 매력인 게임이다. 주인공이 스승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미지의 섬에서 추리를 시작하며 발생하는 일을 다루고 있다.

<킬라>는 이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일본의 반다이 남코가 후원하는 'G​YAAR Studio 인디게임 콘테스트'에서 어워드 위너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여러 지원을 받고 있다. 반다이 남코의 지원을 통해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도 참여할 예정이다.

<킬라>의 부스


<킬라>

게임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최다은 개발자는 "<킬라>의 독특한 설정과 비주얼에 심사위원 분들이 많은 호평을 남겨 줬다"라며 "<킬라>에는 캐릭터의 무의식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가령 무의식 속에서 '미움받지 않고 싶다'라는 생각을 읽고 추리를 하는 방식이다. 관람객 분들도 이런 추리 시스템에 호평을 남겨 주시고 있다"라고 했다.

<킬라>는 현재 45% 정도 개발이 완료됐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2~3월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멀티 엔딩을 가질 예정이며, 텍스트 위주의 게임인 만큼 플레이 타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15시간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게임을 체험 중인 관람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