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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코나미, ‘사일런트 힐’ IP 온라인 발표회 예고

게임 소식 업데이트, 신작 영화 프리뷰 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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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4-05-28 10:17:00
코나미가 <사일런트 힐> IP 관련 온라인 발표회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 날짜는 오는 5월 31일 오전 8시다.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서 코나미는 이번 발표회 방송에 대해 “여러분을 사일런트 힐로 부르는 초대장이라고 생각하라. 게임 소식 업데이트와 함께 <사일런트 힐> 영화를 깊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송 예고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는 2년 전 첫 번째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에서 시리즈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다수 공개되었던 바 있기 때문이다.

지난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은 2022년 10월에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노 코드 스튜디오’가 담당할 스핀오프 작품 <사일런트 힐: 타운폴>, 196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중심의 스핀오프 작품 <사일런트 힐 f>, 유저가 라이브로 시청하며 내용을 정하는 인터랙티브 작품 <사일런트 힐: 어센션> 등이 새로 공개됐다.

그러나 이날 소개된 게임 대부분에 대한 추가 소식은 그동안 별로 많지 않았다. ‘블루버 팀’이 제작 중인 <사일런트 힐 2>의 신규 트레일러가 지난 1월 공개되었지만, 아직 발매일은 불명확하다. 유일하게 출시된 신작 <사일런트 힐: 어센션>의 경우 혹평에 시달린 끝에 잊혀졌다. 시리즈 팬들은 이번 방송에서 다른 신작들에 관한 뚜렷한 계획이 밝혀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추가로 소식이 공개될 영화 <리턴 투 사일런트 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으로 제작 계획이 공개된 작품이다. <사일런트 힐> IP는 지난 2006년에 최초로 영화화됐다. 미흡한 완성도로 비판이 컸던 당시의 게임 원작 영화 대부분과 달리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긍정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