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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공식 티저 나온 '아케인' 시즌 2, 그런데 벌써 마지막 시즌?

'아케인'은 막을 내린다, 하지만 룬테라의 이야기는 이어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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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4-06-12 13:44:18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가 아니더라도, 완성도 높은 이야기와 연출, 작화로 많은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 1을 재밌게 시청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 <아케인> 팬들에게 희소식과 비보가 동시에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아케인> 시즌 2가 2024년 11월 방영 예정임을 전하며, 6월 12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공개와 함께 아케인 공동 제작자 크리스티안 링케는 <아케인>의 이야기가 시즌 2에서 막을 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로젝트 제작 초기 단계부터 결말을 구상해뒀기 때문에, 그 스토리를 이번 시즌에서 풀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벌써 파이널 시즌이라니, 이게 무슨 일일까?


다행히 "<아케인> 시리즈는 룬테라에서 전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 중 첫 번째에 불과하다"는 언급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의 더 많은 작품들, 특히 TV, 영화 등 미디어 전반에 걸친 신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가 함께 선보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 1은 공개 당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넷플릭스 주요 시장 차트에서 방영 기록 1위를 기록했고, 특히 국내에서는 손에 꼽히는 더빙 퀄리티의 작품으로도 유명했다. <아케인> 시리즈​는 그간 K/DA 뮤비를 비롯한 여러 챔피언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포티셰의 잠재력이 빛을 발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1분 40초 분량의 이번 티저에서는, 시즌 1의 핵심 인물이었던 바이와 징크스는 물론, 케이틀린, 에코, 하이머딩거가 등장했다. "징크스 바이의 스토리는 끝나겠지만, 나온다면 다른 제목으로 이야기가 더 나오겠지?", "11월까지 어떻게 기다려", "티저부터 연출이 미쳤다", "더빙 예고편도 나오면 좋겠다"는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이제 '징크스'라는 호칭으로 징크스를 부르는 바이. 아직도 바이를 '언니'라고 부르는 징크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떻게 끝을 맺을까?

<아케인>은 시즌 2에서 막을 내리지만, <롤> 기반의 미디어 믹스 시리즈는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