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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X 유방암 연구 재단, 연구 지원 위해 ‘핑크 메르시 캠페인’ 재출범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4-06-14 14:01:55

[자료제공: 블리자드]


- 6/26~7/9, 상징적인 핑크 메르시 스킨과 새로운 로즈 골드 메르시 묶음 상품 구매 가능


<오버워치 2> 개발팀과 유방암 연구 재단(BCRF, Breast Cancer Research Foundation)이 다시 한 번 협력, 유방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재단의 목표를 지원하고자 ‘대의를 위한 메르시(Mercy for a Cause)’ 캠페인을 선보인다.


<오버워치 2>는 6월 26일부터 7월 9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까지 오리지널 핑크 메르시(16,000원)와 새로운 로즈 골드 메르시 묶음 상품(24,800원) 등 두 가지 한정판 스킨을 선보이며, 해당 판매 수익 전액(관련 플랫폼 수수료 및 세금 제외)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유방암 연구비로 기부된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자 전 세계 여성 암 사망 원인 1위다. 유방암 연구 재단은 2018년 처음 진행된 <오버워치>와의 파트너십을 비롯,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치료법 개선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왔다. 지난 2018년 <오버워치>와 유방암 연구 재단 간의 첫 협업을 통해 핑크 메르시가 처음 공개됐고, <오버워치> 플레이어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2주간 진행된 이 캠페인을 통해 미화 1,270만 달러라는 경이로운 연구 지원금이 모금됐고, 유방암 예방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하는 연구에 큰 힘이 되었다.



이는 유방암 연구 재단에 대한 단일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해당 기부금은 임상 실험을 포함해 예방, 진단, 치료, 잔존, 전이 등 유방암 연구의 전 영역에 걸쳐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오늘, 다시금 협력하여 또 한 번 캠페인을 선보임으로써 관련 연구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준비를 마쳤다.



요한나 파리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자드가 유방암 연구 재단과 협력해 다시 한 번 중요한 일에 관심과 기금을 모을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오버워치>는 최근, 통산 플레이어 수 1억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우리의 멋진 <오버워치> 커뮤니티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유방암 연구 재단의 중요한 활동을 함께 지원해 주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오버워치2>에 아름다운 스킨을 선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나 맥케이 유방암 연구 재단 이사장 겸 CEO는 “<오버워치>는 7년 전 유방암 연구 재단과 함께 하는 게임 업계의 첫 자선 파트너십 중 하나를 선보였다. <오버워치>가 게임 산업에서 보여준 혁신은 유방암 근절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재단의 혁신과도 닮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열정적인 게이머들이 모금한 전례 없는 기금 덕분에 우리는 개개인의 유방암 예방 방법을 정밀하게 찾아내기 위한 첫 번째 사업인 정밀 예방 계획(PPI, Precision Prevention Initiative)을 전개할 수 있었다. 유방암 발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대 사회는 중요한 변곡점을 앞두고 있으며, 우리가 해야 할 일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또 한 번의 협업을 통해 함께 변화를 주도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유방암 연구 재단의 정밀 예방 계획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유방암 발병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

- 가능한 한 조기에 유방암 발견

- 예방적 수술을 넘어선 조기 치료법 개발


2018년 <오버워치>의 기금에 힘입어 이 계획은 이미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 유방 X선 촬영에 최첨단 AI 기법을 적용하여 표준(기존 방법)에 비해 보다 정확한 유방암 발병 위험성을 평가

- 가장 위험한 형태의 유방암인 삼중 음성 질환(triple-negative disease)의 발병을 보다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

- 종양 형성을 잠재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는 치료제 발견

- ‘0기(Stage 0)’라고도 알려진 ‘유방 상피내암(DCIS, ductal carcinoma in situ) 환자의 침습성 유방암 발병 위험을 강력하게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식별기 개발. 기존에는 다수의 환자가 침습성 유방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을지 확실하게 알기 어려웠음


유방암 연구 재단의 정밀 예방 계획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 맞춤 치료라는 정밀 의학의 놀라운 힘을 암 예방 분야에 적용하여 유방암이 발병하기 전에 막는 것이다. 모든 사람의 유방암과 생물학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유방암 연구 재단은 모든 개인에게 맞춤형 예방 계획을 제공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방암 연구 재단 최고 과학 책임자인 도라야 엘아슈리 박사(BCRF Chief Scientific Officer Dr. Dorraya El-Ashry)는 “어떤 환자가 가장 위험이 높은지 식별할 수 있다면 해당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여 유방암이 발병하기 전에 막을 수 있다. <오버워치>의 지원은 이 비전을 추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2024년 <오버워치 2> 캠페인 덕분에 연구가 한층 더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특히 젊은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병이 늘고 있어, 지난 10년간 40세 미만 여성의 유방암 진단이 8% 증가했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수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애초에 유방암이 발병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유방암 연구 재단은 암 연구 분야에서 크고 대담한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긍정적 사고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변함없이 지켜오고 있다. 실제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유방암 연구 재단과 그 후원자 커뮤니티는 암 연구의 모든 주요 돌파구를 주도하여 더 나은 치료법과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해 왔다.


유방암 연구 재단은 오늘날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맞춤형 치료법을 추구하는 동시에 유방암이 애초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예방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