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0이 이틀 연속 관람객 기록을 경신하며 총 관람객 25만 명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스타 사무국은 2일차 관람객이 51,061 명으로, 1일차 관람객 48,764 명을 합해 이틀 동안 99,825 명이 지스타 2010을 관람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작년 지스타 2009의 2일차 관람객 47,491 명보다 3,000여 명 많은 것으로 만약 주말 관람객이 작년 수준인 15만 명을 기록한다면 총 관람객 25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스타 사무국은 관람객이 몰릴 경우의 안전사고를 걱정하고 있다. 사고 예방 차원에서 입장을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의 발동도 준비하고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지스타 행사장에 시간당 최대 15,000 명이 넘어가면 입장을 중지시키고 입장권의 발매도 중단하게 된다. 또한 벡스코 내 로비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인원이 2,000 명을 넘어설 경우 로비 입장도 통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말을 앞둔 지스타 사무국은 안전요원을 2배로 늘리고, 19일 저녁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