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포토·영상] 블소 대기열 5시간? 3일차 개막

지스타 2010 셋째 날 오전 풍경 스케치와 영상

현남일(깨쓰통) 2010-11-20 12:39:05

개막 3일차를 맞은 지스타 2010은 매일 관람객 수 기록을 경신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특히 20일은 주말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것은 물론이고, 지스타 역대 최다 관람객 수 신기록을 기록할 것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20일 오전, 지스타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디스이즈게임은 20일 오전 행사장 이모저모를 정리해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던파 강화권’을 향해 뛰어라!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 중 하나가 넥슨 부스의 <던전앤파이터> 강화권 증정입니다. 말 그대로 <던전앤파이터>의 인기 아이템인 강화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소 5에서 최고 13)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만 주기 때문에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합니다.

 

20일 역시 행사장 문이 열리자마자 관람객들이 넥슨 부스를 향해 돌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오전 11시에 이벤트가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10시 행사 개막과 함께 인파가 몰려 5분도 되지 않아 응모자 100명이 모두 마감되더군요. 당시 광경을 영상으로 보시죠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1UPLOAD_HERE/press/101120dnf.wmv#]]

  

행사장 문이 열리자마자 엄청난 인파가 넥슨 부스에 집결했습니다.

 

결국 5분도 지나지 않아 100명이 순식간에 마감됐는데요, 승리자(?)들은 이벤트 시작시간인 11시까지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두 싱글벙글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아쉽게 100명 안에 들지 못한 유저들에게 넥슨 도우미들은 마지막날 입장권을 배포하며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 30분 만에 “대기열 5시간

 

지스타 2010에서 체험버전을 최초로 선보인 <블레이드앤소울>에도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행사장이 열리자 순식간에 긴 대기열이 생겨 났고, 결국 개막 30분도 되지 않아 대기시간은 5시간을 넘겼는데요, 이런 대기열은 엔씨소프트 부스를 가득 덮고도 모자라 근처의 다른 부스에까지 길게 이어졌을 정도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 대기열이 얼마나 길었는지는 다음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행사 시작 30분도 되지 않은 10 30분의 <블레이드앤소울> 체험대 대기열 모습입니다.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1UPLOAD_HERE/press/101120bls.wmv#]]

 

엄청난 인파가 몰린 <블레이드앤소울> 체험대 대기열. 엔씨소프트 관계자가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물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엔씨소프트는 오후 1시경 관람객들의 대기열 입장을 막을 계획입니다. (참고로 19일에는 오후 3시에 대기열을 막았습니다.)

   

 

인기가수 공연? 관람객들 안전을 지켜라!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날이기 때문에 20일에는 인기가수와 스타들의 공연·사인회 같은 행사가 많이 예정돼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 부스에서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고, 씨드나인게임즈 부스에서는 슈퍼스타K 상위권 입상자들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죠.

 

특히 슈퍼스타K’ 이벤트는 오후 2시에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침 11시부터 관람객들의 자리잡기가 시작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에 씨드나인게임즈는 대기표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혼잡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는데요, 그런데 오히려 대기표를 받기 위해 감당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이 모이는 바람에 결국 대기표 배포를 멈췄다고 합니다.

 

씨드나인게임즈의 관계자는 이벤트도 이벤트지만 관람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다. 어떻게든 적은 관람객들이 모이게 만드는 걸 연구해야 할 상황이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