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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뛰지 마세요~ 지스타, 주말 관람객 러시 시작!

지스타 2010 3일차(20일) 오전 벡스코 현장 스케치

이터비아 2010-11-20 12:51:44

지스타 2010의 3일차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이틀 동안 관람객 기록을 연속 경신한 만큼, 주말을 맞은 3일차의 기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렸으나 큰 혼잡 없이 무난하게 입장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 개장 전, 벡스코 앞은 이미 인산인해

 

오전 9시 20분, 벡스코 앞에는 이미 많은 관람객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초대권을 받기 위한 줄은 이 정도였지만,

 

현장에서 표를 구입하려는 관람객들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ㄹ자 모양으로 꼬여 있는데요,

그리고 대기열 맨 앞에 서 있는 한 연인은 어제 저녁 8시에 와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오전 9시 40분쯤 매표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줄은 표를 사기 위한 줄과 로비 입장을 위한 줄로 서서히 나눠집니다.

 

9시 50분. 매표 대기 행렬은 어느 정도 빠지고 있지만,

오른쪽에 서있는 로비 입장 줄은 벡스코 마당을 가로질러

왼쪽으로 꺾였는데요, 그 끝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곧 이 줄을 완화하기 위해 2열 대기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입장을 앞두고 진행 요원들은 제발 뛰지 말아달라고 관람객들에게 호소합니다.

 

 

■ 10시 개장, 혼잡 입장은 없었다

 

드디어 10시 정각. 입장이 시작됐습니다.

뛰지 말라는 요원들의 요청에 관람객들은 뛰진 않지만 속보로 이동하더군요.

 

한꺼번에 관람객이 입장하는 만큼 일일이 팔찌를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입장할 때 팔을 들어 팔찌를 보여줍니다.

 

 

같은 시간, 다른 입구는 어땠을까요?

 

10시 전에 100여 명의 관람객은 먼저 로비에 입장해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곧바로 넥슨관에 달려가 강화 이벤트에 신청하려는 거죠.

이쪽으로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운영 측의 조치였습니다.

 

10시에 입장이 시작되면서 입구의 관람객은 입장이 시작됐고,

이때 로비로 들어온 관람객은 중간에서 다시 줄을 섰습니다.

입구 관람객이 다 입장한 뒤에 본격적인 입장이 시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로비의 혼잡을 막기 위해 외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입장 인원을 조율하고 있었습니다.

혼잡을 최소화하려는 운영 요원들의 노력이 엿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