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덱에서 가장 많이 한 게임 3위에 올라

2022년 3월 출시된 밸브의 UMPC 스팀덱. 밸브는 최근 스팀을 통해 그간 스팀덱에서 가장 많이 한 게임의 순위를 공개했다. 그리고 해당 차트의 3위에는 한국 게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차트에 따르면, 넥슨 산하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팀덱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3위에 올랏다. 1위는 <발더스 게이트 3>, 2위는 <엘든 링>이 차지했다. (연간 순위 기준) 연간 데이터 기준, <데이브 더 다이버>의 뒤를 잇는 게임들은 <스타듀 밸리>, <뱀파이어 서바이버스>, <사이버펑크 2077>, <하데스>, 그리고 <팰월드> 등이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해저 탐사와 초밥집 운영을 번갈아 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어드벤처+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은 독특한 기획력과 탁월한 유머로 평단과 유저의 호평을 고루 받은 수작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영국 BAFTA에서는 게임 디자인상을 거머쥐었다. 현재 게임은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민트로켓은 게임의 정식 출시를 맞이하여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블 팩토리>를 미니게임의 형태로 삽입했다. 황재호 디렉터의 전작 모바일게임으로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다.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에서 <고질라>와 협업한 데 이어 26일에는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의 여름 이벤트에 해당 게임의 미니게임 요소가 추가됐다.

황재호 디렉터는 "정식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유저분들 덕분에 국내외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