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도미니언 파티’에서 블루사이드 개발진이 <킹덤언더파이어 2> 지스타 버전을 직접 시연했다. 개발자의 플레이는 어떨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온라인 액션전략 게임 <킹덤언더파이어 2>의 지스타 버전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 블루사이드 이상윤 PD는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 난이도를 크게 낮춰서 나왔다”며 지스타 버전의 특징을 소개했다.
블루사이드 개발진은 <킹덤언더파이어 2> PC 버전의 네트워크 동기를 맞춘 다음 영웅의 스킬과 연계기를 넣어 지스타 버전을 만들었다. 영웅 하나만 컨트롤해도 적의 대부대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도록 ‘광역 스킬’을 넣어 테스트 중인 버전이다. 이번 버전은 60 프레임으로 구동되며, 개발진은 ‘저사양 PC’를 위한 빌드도 준비하고 있다.
지용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킹덤언더파이어 2>를 온라인화하면서 신경 쓴 부분이 ‘연계해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웅들이 연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요소를 시험적으로 넣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글렌이 총을 쏴서 적에게 스턴을 걸면, 이자벨라가 일섬 스킬로 무방비 상태의 적을 쓸어 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