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는 이번 지스타 2010에서 싱글플레이와 파티플레이를 따로 즐길 수 있는 2가지 체험버전과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2월 3차 CBT 이후 8개월 만에 유저들 앞에 선보이는 자리라 많은 관람객이 <테라>의 체험버전을 주목했습니다.
그럼 올해 지스타에서 달라진 모습의 <테라>를 체험한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디스이즈게임에서 관람객 100명에게 물어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레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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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은 지스타 2010 한게임 부스를 방문해 직접 <테라>를 체험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행했습니다. 설문에 응한 관람객의 성별은 남성이 82%. 여성이 18%였습니다. 연령대는 20대가 83%, 30대가 14%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테라>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라 10대는 3%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테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한게임 부스를 방문한 많은 관람객이 사전에 <테라>를 알고 있었습니다. 절반이 넘는 관람객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63%)고 대답했고, 이름만 알았다(25%)는 관람객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지스타에서 <테라>를 처음 알았다(12%)는 관람객은 12명에 불과했습니다.
<테라>는 작년 지스타 2009에 출전한 적이 있어 많은 유저가 알고 있는 게임입니다. 또한, 지난 2월 진행된 3차 CBT 이후 많은 변화를 예고한 바 있죠.
<테라>의 어떤 점이 만족스러웠나요?
<테라>는 이번 지스타 버전에서는 그래픽 최고 옵션을 지원하지 않았음에도 그래픽(43%)이 만족스러웠다는 관람객이 가장 많았습니다.
3차 CBT까지 많은 지적받았던 액션성(33%)도 만족스러웠다고 답한 유저가 많은 것으로 보아 직접 느껴질 정도로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캐릭터(13%)와 게임진행(11%)은 비슷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테라>는 첫 공개 때부터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다만 3차CBT까지 “논타겟팅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개발진은 8개월 동안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테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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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의 어떤 점이 아쉬웠나요?
<테라>에서 아쉬웠다는 점은 게임진행(58%)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로 액션성(22%)이 꼽혔고, 캐릭터(14%), 그래픽(6%)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 관람객은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추가 콘텐츠를 즐겨 보고 싶었는데, 지스타 버전에서는 이를 경험해 볼 수 없어서 아쉽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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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은?
<테라>에서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점은 아쉬웠던 점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게임진행(56%)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뒤이어 액션성(24%), 캐릭터(12%), 그래픽(8%) 순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쉬운 점과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점에서 모두 게임진행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전체적인 동선이 아닌 제한된 콘텐츠만 체험할 수 있었던 지스타 현장의 특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테라>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지스타 버전에서는 일부 콘텐츠만 선보인 만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스트레스 테스트 이야기는 종료 후에 따로 기사를 마련해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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