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와 CJ인터넷이 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반전 발표회’를 갖고 <서든어택>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서든어택>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크게 ‘신규 게임 모드 추가’와 ‘게임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선보인 ‘왕대두 하우스’ 모드를 시작으로 올해 겨울과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서든어택>은 어떻게 바뀔까? 먼저 신규 콘텐츠 중 하나인 ‘왕대두 하우스’의 소개 영상을 감상해 보자. 2일 공개된 홍보 동영상과 <서든어택>의 개발을 총괄하는 게임하이 김대훤 본부장의 프레젠테이션 장면을 편집한 것이다.
왕대두 하우스 소개 동영상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1UPLOAD_HERE/press/101202daedoo.wmv#]]
‘왕대두 하우스’는 과거 <서든어택> 서비스 초창기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대두 모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뉴얼해 다시 선보인 게임 방식이다.
이 모드에서는 유저가 상대방을 죽이면 죽일수록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반대로 죽으면 죽을수록 머리가 작아지게 된다. (머리를 맞으면 헤드샷 처리가 되어 한번에 사망) 초보자들은 초보자대로 이득을 얻는 반면 고수는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서든어택>에서는 볼 수 없는 코믹한 게임 모드로, 지난 23일에 업데이트됐다.
왕대두 모드에 이어서 게임하이와 CJ인터넷은 오는 12월 7일 ‘뱀파이어 모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2일 공개된 홍보 영상과 게임하이 김대훤 본부장의 프레젠테이션 장면을 편집했다.
뱀파이어 모드 소개 동영상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1UPLOAD_HERE/press/101202vamp.wmv#]]
‘뱀파이어 모드’는 최근 온라인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이른바 ‘좀비 모드’와 유사하지만 <서든어택>만의 특징과 개성을 살린 게임 방식이다. 제목 그대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혈투를 그린 이 모드에서 유저는 기존의 ‘휴먼’ 또는 새로운 능력을 가진 ‘뱀파이어’ 중 하나가 되어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뱀파이어는 인간처럼 총기류를 쓸 수 없지만, 대신 엄청나게 빠른 이동 속도와 높은 체력 그리고 ‘흡혈’ 공격으로 인간을 죽이면 죽일수록 강력해진다. 또한 뱀파이어의 공격으로 죽은 인간은 뱀파이어로 변한다.
이 외에도 게임하이와 CJ인터넷은 내년 3월까지 다양한 게임 모드를 하나씩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먼저 <카운터스트라이크>의 국민맵 ‘더스트(DUST) 2’와 유사한 맵을 추가하는 ‘전장의 먼지’ 업데이트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이어서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처럼 밀려드는 적의 습격을 막는 ‘인공지능(AI) 디펜스 모드’가 2월에 나온다. 끝으로 게임 안에서 자동으로 팀을 구성해 다른 팀과 3:3 대결을 벌이는 ‘타코 매치’가 3월에 업데이트된다.
신규 모드 외에도 게임하이 개발진은 내년 상반기까지 <서든어택>의 전반적인 부분을 계속 손볼 계획이다.
인터페이스(UI)를 최근 감각에 맞춰 개편하고, 그래픽 엔진을 직접 업데이트하지는 않지만 대신 이펙트를 비롯해 여러 부분을 손봐 디테일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초보자들이 보다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레벨업 필요 경험치를 조절하게 된다.
게임하이 김태훤 본부장은 “<서든어택>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정말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게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많이 고칠 예정이다. 특히 초보자들이 고수들의 압박에서 벗어나 보다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보완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김대훤 본부장이 설명한 <서든어택>의 개발 계획 프레젠테이션 영상이다.
<서든어택> 업데이트 계획 소개 영상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1UPLOAD_HERE/press/101202SUDDEN.wmv#]]